C&MA교단에서 주최한 챌린지 2005 청소년 집회가 지난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3박 4일동안 Nyack College에서 개최되었다. 뉴저지 평안교회(담임 신다윗 목사)와 뉴욕 어린양 교회(담임 김수태 목사)를 비롯하여 30여개 교회에서 2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유하시는 예수님’란 주제를 가지고 집회를 가졌다.

제 2회째 맞는 집회로 나흘간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오전에는 work shop을 통해 얼라이언스 신대원 김진태 박사, 임장기 박사가 선교, 컴퓨터 중독증, 찬양, 대학 진학에 대해 강의하였고, 오후에는 운동회를 통해 팀별로 결속력을 다지는 시간이었다. 저녁에는 ‘내적 치유와 인격 변화’, ‘우리들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길’이란 주제를 가지고 3일 동안 부흥집회를 가졌다.

3일째 부흥집회에서 1.5세 목사인 Rev David Lee 목사는 “우리 2세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도우실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뿐이 없다. 그러므로 우리들의 모든 아픔을 주님께 맡기고 위로 받아야 한다.”며 강조했다.

이번 집회에서는 저녁에 강사 말씀을 마치고 한 시간여 동안 기도회를 가졌다. 시종일관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청소년들은 찬양 인도자의 인도에 따라서 기도하고, 또는 팀별로 따로 모여 기도하는 등 기도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뉴욕 산정현 교회의 한 형제는 “밖으로 드러내지 않고 마음속으로 담아 두었던 것들을 하나님께 다 털어놓았더니 내 안에 있는 상처가 치유되면서 하나님으로부터 많은 은혜를 받고 눈물을 흘리며 기도를 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집회 총 진행자 신다윗 목사(뉴저지 평안교회)는 “매년 학생들이 주님께 돌아오는 모습이 너무 감사하다. 아이들이 이번 집회를 통해 비전을 품고 이민 사회에서 자신들이 해야 할 목표가 무엇인지 확실히 알아가는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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