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도저히 못살겠어요. 결혼을 잘못한 것 같아요. 결혼하기 전에 저런 사람인 줄 몰랐어요. 정말 저는 속았어요.... 어휴... 이럴 줄 알았으면 결혼하지 말 걸... ”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자매가 새색시답지 않게 어둡고 심각한 얼굴로 찾아와 하소연을 했습니다.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자 이 자매는 울 것 같은 표정으로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옛날 사귀던 여자 사진을 아직도 책갈피에 끼워놓은 것 있죠? 그것도 몇 장씩이나... 그런 건 결혼 전에 다 정리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그건 저에 대한 예의잖아요.”
“그 뿐만이 아니에요. 결혼하기 전에 사귄 여자들이랑 성관계도 있었나봐요. 정말 실망했어요. 남자가 그럴 수도 있지 뭘 그러냐고 그러는데... 너무 불결해 보여요.”
이 자매와 자매의 남편은 불신자가 아닙니다. 교회에 오래 다녔고 여러 가지 교회 봉사도 열심히 하던, 겉으로 보기에 신실한 청년들이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그저 드러난 한 가지의 에피소드일 뿐 교회 안에 드러나지 않은 성적인 부도덕과 그릇된 성 가치관은 이미 위험수위를 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주제에 대한 세미나와 결혼예비학교 같은 프로그램이 얼마나 중요한 지 더욱 깨닫게 됩니다.
무슨 일이든 첫 단추가 잘 끼워져야 그 다음도 제대로 맞추어지게 되는 것은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결혼의 첫 단추 혹은 첫 출발은 어디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일까요?
각 교회의 청년회에서 초청받아 이성관과 결혼관에 대한 세미나를 할 때마다 가슴깊이 느끼는 것은 이 결혼의 첫 단추가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것입니다.
이 시대는 성적으로 문란할 대로 문란하고 성에 대해서, 결혼에 대해서, 가정의 올바른 개념에 대해서도 희미해져 버린 시대입니다. 결혼 전에 동거를 하거나 성관계를 갖는 것에 대해서도 세상적인 가치관에 깊이 젖어버림으로 인해 죄의식이 희박해져 버렸으며, 올바른 성가치관이나 결혼관이 형성되지 않은 모습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더구나 미디어의 영향이 이러한 왜곡된 인식을 더 확대시키고 있습니다. 최근에 방영되는 드라마나 영화에서 다루어지는 내용들은 혼전 동거나 혼전 성관계가 자연스러운 이 시대의 문화로 인식되게 만드는데 확실히 일조를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아름다운 가정의 첫출발은 결혼하기 훨씬 이전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청년시기에 이러한 가치관이 확고히 형성되어 있지 않으면 아름답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힘들어 집니다.
하나님이 제정하신 결혼 제도 밖에서의 모든 성적인 관계는 죄악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고 있는 청년들이 너무 많습니다. 청년의 때를 성결하게 지키고, 한 사람의 배우자를 만나 기도로 준비하며,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고, 가정을 이루어가는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 속에서 아름다운 가정이 세워지는 것인데, 결혼하기 전부터 왜곡되고 혼란스럽고 음란한 이 시대의 문화를 여과없이 받아들게 된다면 아름다운 가정을 기대하기 힘들어집니다.
청년 시기는 무엇보다도 성결함을 유지하고 기도하며 미래의 가정을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또한 네가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좇으라 디모데후서 2:22”
이 시기에 올바른 성 정체성과 성경적인 결혼관의 정립이 꼭 필요합니다. 성경적인 결혼관을 정립할 때에 꼭 필요한 것 중에 하나가 가정예배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결혼하기 전에 둘이서 하나님께 예배하는 시간을 가지고 함께 기도하고 성경공부를 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면 자연스럽게 가정예배로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결혼 전부터 가정예배를 드리게 되면 자동적으로 결혼의 성결성과 중요함, 그리고 가정의 중요함을 알게 될 것입니다.
“목사님, 저희는 첫날밤에 가정예배를 드렸어요. 얼마나 은혜스러웠는지 몰라요. 예배 드리면서 앞으로의 계획도 세우고 우리가정을 위해 구체적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정말 서로에 대해 더 신뢰하고 더 사랑하게 된 것 같아요. 하나님이 이제 막 시작되는 우리 가정의 주인이심을 확실히 인식하게 되었어요.”
최근에 결혼한 한 자매로부터 이 한 통의 전화를 받고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그동안 강의를 통해 들은 말씀대로 순종하여 첫날밤에 가정예배를 드리고 나서 은혜와 감격의 느낌을 그대로 전달한 것입니다.
결혼예비학교 강의를 할 때 마지막 시간에 꼭 강조하는 것 중의 하나가 ‘첫날밤부터 가정예배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첫날밤은 여러 가지 의미에서 매우 중요한 시간입니다. 이 시간은 분주하고 정신없던 결혼예식이 끝나고 사람들로부터도 멀리 떠나, 오직 두 사람만이 조용히 새가정의 출발이 이루어지는 것을 마음 깊이 느끼게 되는 순간입니다. 첫날밤부터 새가정의 주인이 하나님 되심을 고백하며 하나님께 새가정의 미래를 올려드리며 하나님이 이루신 축복의 가정임을 확인하고 하나님 앞에서 찬양하고 영광을 돌리는 시간입니다.
첫날밤부터 가정예배를 드리며 거룩하고 아름다운 가정이 되도록 기도하며 하나님이 가정의 주인되심을 선포한 가정과 그렇지 않은 가정은 앞으로 얼마나 많은 차이가 날까요? 결혼 전에 꼭 해야 할 일과 배워야할 내용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가정예배를 통하여 날마다 가정의 성결함을 유지하고 하나님 앞에서 부부가 하나됨을 누리는 것을 배우는 것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결혼은 종합예술이며 모든 부분에서 조화와 균형이 필요합니다. 결혼 전에 ‘부모로부터 떠나’는 훈련과 어렸을 때부터의 왜곡된 상처와 부정적인 습관 등을 버리고 새롭게 되는 치유도 필요하며, 둘이 하나되는 신비를 누리며 하나님 안에서의 온전한 사랑으로 작은 천국을 이루어가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결혼을 준비하는 모든 청년들과 이제 결혼을 시켜서 떠나보내야하는 부모님 모두가 이 사실을 확실히 인식하고 준비하여 이 땅에 아름다운 가정이 더 많이 생겨나기를 기도합니다.
강선영 목사(낮은울타리 가정예배사역원장)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자매가 새색시답지 않게 어둡고 심각한 얼굴로 찾아와 하소연을 했습니다.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자 이 자매는 울 것 같은 표정으로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옛날 사귀던 여자 사진을 아직도 책갈피에 끼워놓은 것 있죠? 그것도 몇 장씩이나... 그런 건 결혼 전에 다 정리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그건 저에 대한 예의잖아요.”
“그 뿐만이 아니에요. 결혼하기 전에 사귄 여자들이랑 성관계도 있었나봐요. 정말 실망했어요. 남자가 그럴 수도 있지 뭘 그러냐고 그러는데... 너무 불결해 보여요.”
이 자매와 자매의 남편은 불신자가 아닙니다. 교회에 오래 다녔고 여러 가지 교회 봉사도 열심히 하던, 겉으로 보기에 신실한 청년들이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그저 드러난 한 가지의 에피소드일 뿐 교회 안에 드러나지 않은 성적인 부도덕과 그릇된 성 가치관은 이미 위험수위를 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주제에 대한 세미나와 결혼예비학교 같은 프로그램이 얼마나 중요한 지 더욱 깨닫게 됩니다.
무슨 일이든 첫 단추가 잘 끼워져야 그 다음도 제대로 맞추어지게 되는 것은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결혼의 첫 단추 혹은 첫 출발은 어디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일까요?
각 교회의 청년회에서 초청받아 이성관과 결혼관에 대한 세미나를 할 때마다 가슴깊이 느끼는 것은 이 결혼의 첫 단추가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것입니다.
이 시대는 성적으로 문란할 대로 문란하고 성에 대해서, 결혼에 대해서, 가정의 올바른 개념에 대해서도 희미해져 버린 시대입니다. 결혼 전에 동거를 하거나 성관계를 갖는 것에 대해서도 세상적인 가치관에 깊이 젖어버림으로 인해 죄의식이 희박해져 버렸으며, 올바른 성가치관이나 결혼관이 형성되지 않은 모습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더구나 미디어의 영향이 이러한 왜곡된 인식을 더 확대시키고 있습니다. 최근에 방영되는 드라마나 영화에서 다루어지는 내용들은 혼전 동거나 혼전 성관계가 자연스러운 이 시대의 문화로 인식되게 만드는데 확실히 일조를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아름다운 가정의 첫출발은 결혼하기 훨씬 이전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청년시기에 이러한 가치관이 확고히 형성되어 있지 않으면 아름답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힘들어 집니다.
하나님이 제정하신 결혼 제도 밖에서의 모든 성적인 관계는 죄악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고 있는 청년들이 너무 많습니다. 청년의 때를 성결하게 지키고, 한 사람의 배우자를 만나 기도로 준비하며,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고, 가정을 이루어가는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 속에서 아름다운 가정이 세워지는 것인데, 결혼하기 전부터 왜곡되고 혼란스럽고 음란한 이 시대의 문화를 여과없이 받아들게 된다면 아름다운 가정을 기대하기 힘들어집니다.
청년 시기는 무엇보다도 성결함을 유지하고 기도하며 미래의 가정을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또한 네가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좇으라 디모데후서 2:22”
이 시기에 올바른 성 정체성과 성경적인 결혼관의 정립이 꼭 필요합니다. 성경적인 결혼관을 정립할 때에 꼭 필요한 것 중에 하나가 가정예배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결혼하기 전에 둘이서 하나님께 예배하는 시간을 가지고 함께 기도하고 성경공부를 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면 자연스럽게 가정예배로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결혼 전부터 가정예배를 드리게 되면 자동적으로 결혼의 성결성과 중요함, 그리고 가정의 중요함을 알게 될 것입니다.
“목사님, 저희는 첫날밤에 가정예배를 드렸어요. 얼마나 은혜스러웠는지 몰라요. 예배 드리면서 앞으로의 계획도 세우고 우리가정을 위해 구체적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정말 서로에 대해 더 신뢰하고 더 사랑하게 된 것 같아요. 하나님이 이제 막 시작되는 우리 가정의 주인이심을 확실히 인식하게 되었어요.”
최근에 결혼한 한 자매로부터 이 한 통의 전화를 받고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그동안 강의를 통해 들은 말씀대로 순종하여 첫날밤에 가정예배를 드리고 나서 은혜와 감격의 느낌을 그대로 전달한 것입니다.
결혼예비학교 강의를 할 때 마지막 시간에 꼭 강조하는 것 중의 하나가 ‘첫날밤부터 가정예배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첫날밤은 여러 가지 의미에서 매우 중요한 시간입니다. 이 시간은 분주하고 정신없던 결혼예식이 끝나고 사람들로부터도 멀리 떠나, 오직 두 사람만이 조용히 새가정의 출발이 이루어지는 것을 마음 깊이 느끼게 되는 순간입니다. 첫날밤부터 새가정의 주인이 하나님 되심을 고백하며 하나님께 새가정의 미래를 올려드리며 하나님이 이루신 축복의 가정임을 확인하고 하나님 앞에서 찬양하고 영광을 돌리는 시간입니다.
첫날밤부터 가정예배를 드리며 거룩하고 아름다운 가정이 되도록 기도하며 하나님이 가정의 주인되심을 선포한 가정과 그렇지 않은 가정은 앞으로 얼마나 많은 차이가 날까요? 결혼 전에 꼭 해야 할 일과 배워야할 내용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가정예배를 통하여 날마다 가정의 성결함을 유지하고 하나님 앞에서 부부가 하나됨을 누리는 것을 배우는 것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결혼은 종합예술이며 모든 부분에서 조화와 균형이 필요합니다. 결혼 전에 ‘부모로부터 떠나’는 훈련과 어렸을 때부터의 왜곡된 상처와 부정적인 습관 등을 버리고 새롭게 되는 치유도 필요하며, 둘이 하나되는 신비를 누리며 하나님 안에서의 온전한 사랑으로 작은 천국을 이루어가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결혼을 준비하는 모든 청년들과 이제 결혼을 시켜서 떠나보내야하는 부모님 모두가 이 사실을 확실히 인식하고 준비하여 이 땅에 아름다운 가정이 더 많이 생겨나기를 기도합니다.
강선영 목사(낮은울타리 가정예배사역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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