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미국 내에 에이즈 바이러스(HIV) 감염자 수가 100만명을 넘었다고 미국 질병 통제센터(CDC)가 발표했다.
미국에서 에이즈는 지난 1980년대에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했으며, 1990년대 말 이후 안정되었으나 2002년에 85만~95만명에 이르렀고, 최근 자료에 따르면 현재 감염자수는 103만9천~118만5천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감염자의 47%는 흑인이고, 백인은 34%, 히스패닉은 17%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성애 및 양성애자 남성이 감염자 전체의 45%를 차지했다.
CDC의 로널드 발디세리 박사는 "에이즈 감염자 수가 급증한 것은 HIV 약물 개발로 감염자들의 생존율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예방을 위한 새로운 도전"이라고 밝혔다.
그는 "HIV가 처음 확산될 때는 백인 동성애 남성들의 감염비율이 높았으나 지금은 흑인들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HIV 확산을 막는 핵심적 방안은 동성애 및 양성애 흑인 남성과 기타 위험한 그룹에 검진과 예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정부는 한해 4만명으로 추산되는 신규 에이즈 감염자수를 올해까지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계획을 세웠었다.
미국에서 에이즈는 지난 1980년대에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했으며, 1990년대 말 이후 안정되었으나 2002년에 85만~95만명에 이르렀고, 최근 자료에 따르면 현재 감염자수는 103만9천~118만5천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감염자의 47%는 흑인이고, 백인은 34%, 히스패닉은 17%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성애 및 양성애자 남성이 감염자 전체의 45%를 차지했다.
CDC의 로널드 발디세리 박사는 "에이즈 감염자 수가 급증한 것은 HIV 약물 개발로 감염자들의 생존율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예방을 위한 새로운 도전"이라고 밝혔다.
그는 "HIV가 처음 확산될 때는 백인 동성애 남성들의 감염비율이 높았으나 지금은 흑인들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HIV 확산을 막는 핵심적 방안은 동성애 및 양성애 흑인 남성과 기타 위험한 그룹에 검진과 예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정부는 한해 4만명으로 추산되는 신규 에이즈 감염자수를 올해까지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계획을 세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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