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한인기독교인의 초교파적 연합체인 재일대한기독교총회 LA방문단이 은혜한인교회, 토랜스제일장로교회, 세계성경교회, 나성열린문교회, 동양선교교회, 위클리프교회, 남가주사랑의교회, 나성영락교회, 세계아가페선교교회 등 대표적인 한인교회들을 탐방 중이다.

이들은 오는 2008년 일본선교 1백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준비하며 미주한인교회 1백주년 기념감사대축제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미주를 방문했다. 이번 기간동안 이들은 남가주의 대표적인 한인교회들을 방문해 교류의 장을 열고 있다.

재일대한기독교총회 박수길 목사는 "한인에게 있어 세계에서 가장 대표적인 이민지인 LA를 방문해 한인교회 여러분들의 환대를 받으니 너무나 감사하다. 2003년 미주 한인교회 1백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와 미주한인교회에 대해 배우고 조언을 얻기 위해 이곳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미주한인장로회(허영진 목사)가 주최하며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남가주원로목사회, 남가주한인목사회, 남가주장로협의회가 공동주관한다. 또 행사의 전반적인 진행과 계획은 정해진 목사(명성교회, 교협 증경회장)가 맡고 있다.

5월 30일부터 탐방을 시작한 LA방문단은 내일 6월 2일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