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국민대에서 처음 시작된 2005년 1학기 캠퍼스 워십 투어가 단국대 투어에 이어 마지막으로 중앙대 대운동장에서 열려 각 대학 3000여명의 청년들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전용덕간사(CCC 서울광역대표)가 초청돼 'HOPE' 라는 제목아래 청년이 가져야 할 네가지 요소에 대해 말했다. "첫째 Holy his name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여기며 둘째 Obedience 이성적으로 판단되지 않으나 하나님 말씀에 전적인 순종을 할 것, 셋째 Passion 열정적인 삶, 넷째 Expectation 하나님이 행하실 일에 대해 기대하는 삶을 살라"고 권면했다.

거룩(Holy his name)

전용덕 간사는 "사회에서 해를 거듭할수록 청년실업의 무게가 가중되어 청년다운 열정을 보기 힘들다"고 지적하며 "그렇다면 크리스천의 캠퍼스 삶은 어떻게 살 것인가?"라고 반문한 뒤 "먼저 하나님은 전쟁을 앞둔 여호수아에게 물자를 축적하며 인적자원을 마련하라고 말하신 것이 아니라 먼저 거룩에 대한 말씀을 하셨다"고 말했다.

전 간사는 "얼마나 많은 청년들이 거룩앞에 무너지나?"라며 "매스미디어와 천박한 길거리 문화를 통한 음란의 영이 청년들의 거룩함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순종(Obedience)

이어 전 간사는 "하나님께서 여리고와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붙였으니 성 주위를 매일 한번씩 엿새 동안 하라는 것은 이성적인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라고 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오직 순종하며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열정(Passion)

"열정적인 삶을 살라"고 말하며 전 간사는 "하나님의 100%와 인간의 100%가 만날때만이 기적이 일어나는 순간이라고 말하며 집회에 모인 3000여명의 청년들에게 가슴 뜨거운 열정의 푯대가 오직 예수 그리스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대(Expectation)

"여호수아 군대가 여리고성을 한 바퀴씩 돌 때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실 일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돌았을 것이다" 라고 말한 후 전 간사는 "하나님을 기대하는 삶을 살라"고 권면했다.
▲중앙대 대운동장에 모인 3000여명의 청년들 ⓒ지재일기자

한편 중앙대 기독인 연합회대표와 각 선교단체 대표가 나와 중앙대 복음화와 예배의 회복, 지역교회 캠퍼스 내 각 선교단체의 연합이 이루어 지도록 집회에 모인 3000여명의 청년들과 함께 기도드리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