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장로회 제30회 총회가 지난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브라질 이과수에서 열렸다.

이번 총회에는 총대와 사모, 그리고 여선교회 연합회 임원 등 약 450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으며 총회장으로는 칠레 영락교회 최종남 목사가 선출되었으며, 부총회장으로는 뉴욕목양장로교회의 송병기 목사, 평신도 부회장으로는 LA 영락교회의 김희렴 장로, 총무로는 장세일 목사가 각각 선출되었다.

이번 총회에서는 특별안건으로 여성목회자 안수가 통과되었다. 그러나 총회를 통과한 이 안건은 앞으로 1년동안 각 노회의 3분의 2 찬성과 3분의 2 이상 투표자의 찬성을 얻어야 완전히 승인된다. 이번 여성목회자 안수 안건은 선교지나 2세사역, 여성특수목회 등지에서 여성목회자가 꼭 필요함에 따라 제출되어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뉴욕지역 노회가 둘 로 나누어짐으로(뉴욕노회와 뉴욕동북노회) 말미암아 현재 뉴욕 지역에 두 개의 신학대가 운영되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는 7인 실행위원회를 구성하여 조정하기로 했으며 뉴욕한민교회에 대한 건도 5인 조정위원회를 구성하여 화해시키는 쪽으로 일을 진행시키기로 하였다.

또한 미주한인장로회는 총회 30주년을 기념해서 교단 기념공과책(장년공과책)을 발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