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교회연합 뉴욕찬양대축제가 6월 5일(주일) 저녁 7시 순복음연합교회(담임 양승호 목사)에서 열린다.

이번 연합 찬양집회를 주최한 뉴욕프레이즈센터 대표 우병만 목사는 “찬양집회를 하고 싶어도 그게 쉽지 않아 머뭇거리는 작은 교회들에게 그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 아울러 이런 교회연합행사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예배와 찬양문화의 갱신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행사가 계기가 되어 뉴욕 600여 교회마다 새로운 영적 찬양의 물결이 일어났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행사취지를 밝혔다.

이번 찬양대축제에는 그리스도왕교회(주성률 목사), 순복음연합교회(양승호 목사), 아름다운성산교회(박사무엘 목사), 에벤에셀선교교회(이재홍 목사), 장애인교회(고요한 목사), 좋은샘교회(최나단 목사), 찬양선교교회(이학모 목사), 참사랑교회(최요셉 목사), 큐가든성신교회(정광희 목사) 등이 참여하며 이 외에 회중찬양(프레이즈찬양선교단), 김기만 목사(섹소폰), 서유미 집사(재즈가스펠), 성정환 집사 박진희 전도사(듀엣찬양) 등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중학교 때 친구 따라 악기를 배우러 가서 드럼을 선택한 우 목사는 바로 그 다음날부터 하루 10시간씩 드럼을 두드릴 만큼 열심을 내었다. 방학동안 열심히 배운 것을 공연할 곳을 찾다가 교회에서 여는 문학의 밤 행사에 참여하게 되면서부터 자연스럽게 주님을 알게 되었으며 결국 고등학교 2학년때 ‘샬롬노래선교단’에서 주일마다 봉사를 하면서 새벽기도도 나가게 되고 신학교도 가게 되었다. 대구신학교를 거쳐 안양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청년노방전도에 뛰어든 그는 대구에서 ‘찬미선교단’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한때 찬양신문을 발행하기도 했으며 압구정동에 교회를 개척하고 7년동안 목회하면서 기독음악신학교 교수로서 찬양신학과 실용음악을 가르치기도 했다. 고양시 청소년쉼터 부장으로도 3년을 섬겼던 그는 어렸을 적부터 성폭행 등으로 우울증에 걸린 청소년들을 위한 치유사역에도 찬양사역이 큰 힘을 발휘하는 것을 경험했다고 한다.

작년 11월에 뉴욕에 온 우 목사는 교회에 필요한 찬양사역자를 양성하고 훈련시키고 또한 찬양을 통해 전도를 하기 위해 올해 1월 11일에 설립예배를 갖고 ‘뉴욕프레이즈센터’를 열었다. 우 목사가 계획하고 있는 사역은 크게 네 가지이다. 첫째는, 가르치는 사역과 팀사역, 공동체사역으로 현재 ‘베스트뮤직’이란 음악학원을 열어 드럼, 키보드, 기타 등 악기와 찬양을 가르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이 팀 사역의 하나였던 기타코러스로 미니콘서트를 열어 월드비전에 쓰나미돕기기금도 전달하였다. 두번째는 연합찬양축제 사역이며 뉴욕내에서 30-40개의 교회연합찬양축제를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런 사역을 통해 서로간에 연합하고 찬양에 대한 정보도 교류하면서 찬양 문화의 갱신과 발전을 꾀하고 있다. 셋째로는 찬양노방전도사역으로 작년까지는 공용주차장 앞 거리에서 공연을 하다가 현재는 한아름마켓 앞에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길거리 공연을 통해 찬양노방전도를 하고 있다. 넷째로는 영성사역으로 5월 말부터 러브미션센터와 함께 매주 목요일 찬양영성집회를 열 예정이다.

끝으로 우병만 목사는 오는 9월에 찬양인도자들과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찬양세미나를 기획하고 있으며 한국에 있을 때 동남아 24개 지역을 돌면서 찬양선교를 한 것처럼 남미쪽으로도 찬양선교여행을 다녀보고 싶다고 전하였다.

문의: 718-225-3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