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그래함 뉴욕전도대회 상담자 훈련 제 2차 모임이 5월 5일 오전 10시 퀸즈장로교회에서 있었다. 제 1부 예배시간은 이병홍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장영춘 목사가 말씀을 전하였다. 제 2부 시간에는 Ms. Danni Lichanec, Rev. John Sowers가 상담자 훈련을 위한 세미나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이희선 목사가 통역을 하였다.

상담자 교육 이후에는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준비과정에 대한 간단한 경과보고가 있었으며 대회를 위한 회의가 진행되었다. 회의의 초점은 6월 24일부터 진행되는 대회가 2달전에 그 장소가 확정됨으로 말미암아 너무나도 촉박하게 준비를 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느냐로 모아졌으며 이를 위해 5월 22일부터 3주동안 지역별로 기도의 날을 정해서 이른바 기도운동을 지역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뉴욕은 부활절연합예배시 사용하던 지역별 조직을 활용해서 17지역으로, 뉴저지는 중부, 남부, 북부, 필라지역과 체리힐 지역 등으로 나누어서 기도운동을 각각 전개하기로 하였다.

이외에도 이번 대회조직에 해외초청분과위원장으로 정진홍 목사를 임명하여 빌리그래함 전도집회 때 한국의 목회자들도 참여시키기로 하였다. 이번에 참여하는 한국의 목회자는 김장완 목사, 최성규 목사(한기총 회장), 피종진 목사 등 100여명 정도가 될 것이라고 한다.

이번 전도대회의 대표대회장인 장영춘 목사는 “전도대회는 성령의 역사로 이루어져야 한다. 시간이 촉박할수록 교인을 감동시키는 기도운동이 필요하다. 이번 빌리그래함 전도집회는 우리가 은혜 받는 차원을 넘어서서 비기독교인, 죄인들을 주님앞으로 이끌어 나가는 운동이 되길 소망한다. 그것을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많은 이들을 데려와서 많은 한인들이 구원받게 되면 그보다 기쁜 것이 어디 있겠는가. 빌리그래함 목사가 장기적으로 집회할 때 마다 성령의 역사가 있었다. 술집이 문을 닫는다던가 유흥가가 사라진다던가… ‘뉴욕의 성소화’를 위해서 주께서 그 분을 이리로 보내신 것 같다. 무리가 되더라도 열심히 하고 싶다. 전도하자는 것인데 이보다 귀한 일이 어디 있겠는가”라고 대회에 임하는 자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