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8일 창천교회(담임목사 박춘화)에서 열린 문화쉼터의 10주년 공연에 대중적인 인기의 윤도현 밴드가 화려한 락 무대를 장식하며, '락은 사탄 음악'이라는 사고에서 '락은 교회에서 수용되는 음악 중 하나'로 바뀌는 교회의 인식을 대변해주는 듯한 무대를 선사했다.
10주년을 맞이해 기독문화계 곳곳에서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받았던 문화쉼터는 이 날 창천교회 박춘화 담임목사의 인사말과 함께 저녁 7시 30분부터 문을 열어 3시간동안 3부의 순서로 축하 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이무하, 정서용, 노래를 찾는 사람들이 꾸민 1부 '착한 노래 만들기'는 서정적이되 인생에 대한 진지한 물음을 노래로 표현했던 80년대와 90년대 초반기의 노래 성향을 보여주는 듯 했다.
'인생이란 무엇인가', 연약한 존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자 하는 마음으로 준비된 노래들은, 무대를 숙연케하리만큼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문화쉼터의 10주년을 축하했다.
이어진 'QT 콘서트'에는 CCM 사역자 조수아가 사회를 맡고, 소망의 바다와 꿈이 있는 자유의 한웅재가 출연했다. 이 날 소망의 바다는 '하늘소망'외 한 곡을 불렀으며, 한웅재 목사와 함께 조수아와의 토크시간도 마련했다.
문화쉼터의 10주년 가장 큰 주목거리는 단연 3부에서 이어지는 대중가수들의 무대, 일명 '브릿지 콘서트'였다. '브릿지 콘서트'는 세상과 교회와의 다리를 놓겠다는 문화쉼터의 각오가 담긴 무대로, 그동안 윤도현 밴드, 김장훈, 자전거를 탄 풍경 등이 거쳐간 무대이기도 하다.
3부의 첫 무대를 장식한 윤도현 밴드는 앵콜 곡을 포함 총 5섯곡의 소위 윤 밴드의 히트곡을 열창하며, 그동안 잠잠했던 관객을 떠들썩하게 만들어 놓았다.
윤 밴드는 이 날 멘트를 통해 "일주일에 한번씩 교회를 가지만, 교회와 락이라는 음악 장르는 거리가 먼 것처럼 보인다. 심지어 락은 사탄음악이라고까지 하는 이들이 있는데, 어떻게 보면 교회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음악이 락인 것 같다"는 거침없는 말로 락에 대한 교회의 이해를 짚고, 거기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말했다.
'락은 사탄 음악일까', 적어도 문화쉼터 10주년에 참석한 이들에게만큼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윤 밴드의 공연이 시작되자, 긴장을 풀며 공연을 관람하던 장년부까지 허리를 꼿꼿이 세웠으며 앉아있던 청년들이 일어나 열광적으로 뛰는 등의 깊은 호감을 표시한 점을 본다면 그렇다.
진부하지만 오래동안 분분한 논쟁거리를 낳아왔던 '락'에 대한 교회의 이해. 이에 대해 'A는 B이다'로 정의되지 않았지만, 청년들의 열광적인 환호는 이에 대한 스스로의 문화인식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이어 '자전거를 탄 풍경' 3인에서 2인으로 바뀐 '나무자전거' 또한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이 날 문화쉼터 공연은 '힘내라 맑은 물'을 함께 부르며 10주년 축하 무대를 내렸다.
10주년을 맞이해 기독문화계 곳곳에서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받았던 문화쉼터는 이 날 창천교회 박춘화 담임목사의 인사말과 함께 저녁 7시 30분부터 문을 열어 3시간동안 3부의 순서로 축하 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이무하, 정서용, 노래를 찾는 사람들이 꾸민 1부 '착한 노래 만들기'는 서정적이되 인생에 대한 진지한 물음을 노래로 표현했던 80년대와 90년대 초반기의 노래 성향을 보여주는 듯 했다.
'인생이란 무엇인가', 연약한 존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자 하는 마음으로 준비된 노래들은, 무대를 숙연케하리만큼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문화쉼터의 10주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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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이란' 노래로 하나님 안에서의 인생을 노래한 첫번째 무대 가수 이무하 ⓒ 송경호 기자 | |
문화쉼터의 10주년 가장 큰 주목거리는 단연 3부에서 이어지는 대중가수들의 무대, 일명 '브릿지 콘서트'였다. '브릿지 콘서트'는 세상과 교회와의 다리를 놓겠다는 문화쉼터의 각오가 담긴 무대로, 그동안 윤도현 밴드, 김장훈, 자전거를 탄 풍경 등이 거쳐간 무대이기도 하다.
3부의 첫 무대를 장식한 윤도현 밴드는 앵콜 곡을 포함 총 5섯곡의 소위 윤 밴드의 히트곡을 열창하며, 그동안 잠잠했던 관객을 떠들썩하게 만들어 놓았다.
윤 밴드는 이 날 멘트를 통해 "일주일에 한번씩 교회를 가지만, 교회와 락이라는 음악 장르는 거리가 먼 것처럼 보인다. 심지어 락은 사탄음악이라고까지 하는 이들이 있는데, 어떻게 보면 교회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음악이 락인 것 같다"는 거침없는 말로 락에 대한 교회의 이해를 짚고, 거기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말했다.
'락은 사탄 음악일까', 적어도 문화쉼터 10주년에 참석한 이들에게만큼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윤 밴드의 공연이 시작되자, 긴장을 풀며 공연을 관람하던 장년부까지 허리를 꼿꼿이 세웠으며 앉아있던 청년들이 일어나 열광적으로 뛰는 등의 깊은 호감을 표시한 점을 본다면 그렇다.
진부하지만 오래동안 분분한 논쟁거리를 낳아왔던 '락'에 대한 교회의 이해. 이에 대해 'A는 B이다'로 정의되지 않았지만, 청년들의 열광적인 환호는 이에 대한 스스로의 문화인식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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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도현 밴드의 노래가 울려퍼지자 모든 관객이 일어나 환호했다 ⓒ 송경호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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