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서울,부산), 미국(워싱턴,뉴욕,휴스턴,LA), 캐나다(토론토), 일본(동경,오사카), 호주(시드니), 뉴질랜드(웰링턴), 브라질(상파울로) 등 7개국 12개 도시에서 탈북난민 강제송환 저지 국제캠페인 제2차 국제시위가 28일 일제히 전개됐다.
서울 경복궁 중국대사관 앞에서 28일 정오부터 진행된 금번 캠페인에서 천기원 집행위원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국제사회가 난민으로 인정하고 있는 탈북자들을 강제 북송시킨다는 것은 국제법을 무시하는 행위이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개최할 자격이 없는 반인권 국가"라고 규탄한 뒤 "중국은 탈북난민들을 강제 북송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이호택 사무총장의 개회로 시작된 국제캠페인에서 고상권 한기총 공동회장은 "북한 인권 탄압의 현장에서 북한 주민들을 해방시켜 달라"며 "중국내 탈북 난민들을 마구 잡아 사지로 보내고 있는 반인권적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2008년 올림픽 개최국 다운 면모를 보여달라"고 역설했다.
고 한기총 공동회장은 또 과거 민주화 투쟁에 선봉으로 나섰던 인사들이 대거 포섭하고 있는 현 한국 정부가 북한 인권을 묵인하고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하는 동시에 "금번 캠페인을 통해 중국의 야만적인 행동을 제지시켜야 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어서 집회에 참석한 교계 인사들을 비롯, 탈북자 보호 관련 단체 인사들의 구호제창 순서가 이어졌으며 아들은 "탈북난민 강제송환 중단하라" "탈북난민을 죽음으로 몰지말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한편 경과보고 순서에 천기원 집행위원장은 "중국이 국제법상 난민협약에 사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국제사회가 난민으로 인정하고 있는 탈북자들을 강제 북송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으며 "특히 UN 인권위원회서 북한인권위를 결의했음에도 이같이 탈북민들의 인권 유린을 자행하는 것은 국제법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천 집행위원장은 또 "중국이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최를 앞둔 국가로 이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시정되지 않을 시 범 국가적인 연대하에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최를 무산시키는 시위 전개가 불가피해 질 수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어서 대표연설에서 한기총 부인권위원장 박봉규 목사는 "현 정권에 민주화 투쟁의 선봉에 섰던 이들이 대거 포섭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민주화에 앞장 선 이들이 우리 민족 동포인 탈북민들의 민주화에 대해서는 한마디 언급도 하지 않고 있느냐"고 비난했다.
박 목사는 "이는 국제사회의 여론을 무시하고, 그 흐름을 역행하는 일"이라고 지적했으며 "정부는 북한 인권에 대해 말을 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6·25납북인사가족협의회 대표 김성호 목사는 "국제사회가 탈북난민을 세계난민으로 인정하자는 결의에 한국 정부는 기권을 하고 있다"며 "우리 동족, 우리 동포를 사지로 몰고 있는 행위를 눈감아 주고 있다"고 전하며 북한 인권을 묵인하고 있는 현 정부를 규탄했다.
김 목사는 특히 중국이 국제법을 무시하며 탈북자를 강제 북송하는 저의를 추궁하며 "이는 필시 북한에 야욕을 품은 행위로 간주해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끝으로 김성호 집행위원장은 재중 탈북난민 인권선언문을 낭독하며 "1951년 세계난민협약 제33조에 의하면 체약국은 난민을 어떠한 방법으로도 인종, 종교, 국적, 특정사회집단의 구성원 신분 또는 정치적 의견을 이유로 그 생명 또는 자유가 위협받을 우려가 있는 영역의 국경으로 추방하거나 송환하여서는 아니된다고 규정돼 있다"며 "탈북난민들은 북한의 박해를 피해 중국에서 일시 피난처를 구할 권리가 있고, 박해가 있는 북한으로 강제송환 당하지 않을 권리가 있다"고 전했다.
또 "중국 정부가 세계난민협약에 가입한 당사국으로써 중국정부는 강제송환금지의 국제법을 준수할 의무가 있다"고 역설했다.
한편 서경석 목사는 현재 미국 LA 중국대사관 앞에서 탈북자 강제송환 저지 국제캠페인 제2차 국제시위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세계 7개국 15개 도시에 연속적으로 시위가 전개될 예정이다.
서울 경복궁 중국대사관 앞에서 28일 정오부터 진행된 금번 캠페인에서 천기원 집행위원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국제사회가 난민으로 인정하고 있는 탈북자들을 강제 북송시킨다는 것은 국제법을 무시하는 행위이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개최할 자격이 없는 반인권 국가"라고 규탄한 뒤 "중국은 탈북난민들을 강제 북송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이호택 사무총장의 개회로 시작된 국제캠페인에서 고상권 한기총 공동회장은 "북한 인권 탄압의 현장에서 북한 주민들을 해방시켜 달라"며 "중국내 탈북 난민들을 마구 잡아 사지로 보내고 있는 반인권적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2008년 올림픽 개최국 다운 면모를 보여달라"고 역설했다.
고 한기총 공동회장은 또 과거 민주화 투쟁에 선봉으로 나섰던 인사들이 대거 포섭하고 있는 현 한국 정부가 북한 인권을 묵인하고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하는 동시에 "금번 캠페인을 통해 중국의 야만적인 행동을 제지시켜야 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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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경호 기자 |
한편 경과보고 순서에 천기원 집행위원장은 "중국이 국제법상 난민협약에 사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국제사회가 난민으로 인정하고 있는 탈북자들을 강제 북송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으며 "특히 UN 인권위원회서 북한인권위를 결의했음에도 이같이 탈북민들의 인권 유린을 자행하는 것은 국제법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천 집행위원장은 또 "중국이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최를 앞둔 국가로 이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시정되지 않을 시 범 국가적인 연대하에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최를 무산시키는 시위 전개가 불가피해 질 수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어서 대표연설에서 한기총 부인권위원장 박봉규 목사는 "현 정권에 민주화 투쟁의 선봉에 섰던 이들이 대거 포섭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민주화에 앞장 선 이들이 우리 민족 동포인 탈북민들의 민주화에 대해서는 한마디 언급도 하지 않고 있느냐"고 비난했다.
박 목사는 "이는 국제사회의 여론을 무시하고, 그 흐름을 역행하는 일"이라고 지적했으며 "정부는 북한 인권에 대해 말을 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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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페인 내내 슬픈 눈을 하고있는 시위자의 모습.ⓒ송경호 기자 |
김 목사는 특히 중국이 국제법을 무시하며 탈북자를 강제 북송하는 저의를 추궁하며 "이는 필시 북한에 야욕을 품은 행위로 간주해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끝으로 김성호 집행위원장은 재중 탈북난민 인권선언문을 낭독하며 "1951년 세계난민협약 제33조에 의하면 체약국은 난민을 어떠한 방법으로도 인종, 종교, 국적, 특정사회집단의 구성원 신분 또는 정치적 의견을 이유로 그 생명 또는 자유가 위협받을 우려가 있는 영역의 국경으로 추방하거나 송환하여서는 아니된다고 규정돼 있다"며 "탈북난민들은 북한의 박해를 피해 중국에서 일시 피난처를 구할 권리가 있고, 박해가 있는 북한으로 강제송환 당하지 않을 권리가 있다"고 전했다.
또 "중국 정부가 세계난민협약에 가입한 당사국으로써 중국정부는 강제송환금지의 국제법을 준수할 의무가 있다"고 역설했다.
한편 서경석 목사는 현재 미국 LA 중국대사관 앞에서 탈북자 강제송환 저지 국제캠페인 제2차 국제시위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세계 7개국 15개 도시에 연속적으로 시위가 전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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