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스 디아스의 목적

트레스 디아스 사역은 초 교파적 평신도 사역으로서 그리스도 인들에게 기본적인 신앙의 골격을 재 점검하고 이 세상에 있어서 지도자적인 역할을 감당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다시 말하면 트레스 디아스의 사역은 궁극적으로 각자가 섬기는 교회와 신앙의 공동체를 더욱 귀하게 섬기도록 각자를 변화 시키며, 더 나아가 하나님 나라의 참된 일꾼으로서 그 귀한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특징은 완벽하게 짜여진 계획과 준비된 Manual대로 3박 4일 간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것으로 그 후에도 간간히 교제 모임이 진행된다.

그러나 놀랍게도 이 짧은 시간의 프로그램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새롭게 만났으며, 또 계속 신앙이 성숙되어 자신들이 섬기는 각 교회나 신앙의 공동체 속에서 충성된 일꾼으로 헌신하고 있다.

트레스 디아스의 유래 및 역사

트레스 디아스는 스페인 말로 3일 이라는 뜻이다. 세계 2차 대전이 끝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스페인의 카톨릭 성직자들은 당시 남자들이 교회로부터 멀어져 가고 사회가 피폐해 있는 것을 염려하던 중, 1949년에 Bishop Juan Hervas와 평신도인 Eduardo Binin 이 주관하여 여러 성직자 그리고 평신도들과 함께 Majorca 라는 섬에서 모임을 갖고 많은 기도 끝에 Cursillos de Christiandad, 영어로는 Short Course in Christianity 라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남자들만을 위한 프로그램으로서, 그들에게 새로운 생각과 열정을 불러 일으켜 삶의 의미를 되찾게 하려는 목적이었으나 곧 전 스페인으로 급속히 번져 나가면서 많은 사람들의 믿음을 새롭게 하였다.

1957년에 스페인의 공군 사관생도들이 미국 텍사스 주에서 교육 훈련을 받으러 왔을 때 그들에 의하여 이 사역이 미국에 처음으로 소개되었다. Gabriel Fernandez 신부가 스페인 공군 사관생도들의 보조를 얻어 첫번 째 쿠르시요(Cursillo)를 텍사스 주의 Waco에서 시작한 이래 다음 해인 1959년에는 텍사스 전 지역과 아리조나 주까지 급속히 퍼져 나갔습니다. 처음에는 전부 스페인어로 진행되었고 첫 영어 쿠르시요 프로그램이 열린 것은 1961년 역시 텍사스 주였다. 그 후 미국 전국으로 확산되었고, 뉴욕 지방에 들어 온 것은 1963년 미시간 주의 Lansing에서 팀들이 원정 와 도와 줌으로써 시작되었다.

트레스 디아스(Tres Dias)는 여러 개신교도들이 카톨릭 쿠르시요 주말을 뉴욕 근교에서 경험하고 난 뒤, 개신교에서도 이러한 사역을 해야 되겠다는 열망을 가지고 1972년 뉴욕 Newburgh 에서 첫 주말 프로그램을 시작하였다. 그 후 뉴잉글랜드, 뉴저지, 펜실베니아, 캐나다, 일본, 한국, 브라질, 우크라이나, 러시아, 영국 등으로 퍼져 나갔다.


4월 2일 뉴욕 트레스 디아스 시쿠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