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주일 오후 한인동산장로교회에서는 웨체스터 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은수 목사) 주관으로 김태연회장 간증집회가 열렸다.

김태연 회장은 남아선호사상이 강한 집안에서 구박덩이로 태어나 68년 22세 때 미국으로 건너가 맨몸으로‘정수원’이라는 미국 서부 최대규모의 태권도장을 세웠다. 85년엔 실리콘밸리에 진출, 컴퓨터를 이용해 미세먼지까지 제어하는 클린시스템을 개발, 제조하는 라이트하우스사를 설립했다. 이 라이트하우스는 미국 1백대 우량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모닝플라넷, 미용성형장비와 스킨케어를 전문으로 하는 엔젤힐링 등의 회사를 설립하였다. 이외에도 텔레비전프로그램 공급업체인 노스스타를 운영하면서 직접 토크쇼를 진행하기도 한다.

현재 그녀는 6남 3녀, 모두 9명의 양자를 두고 있다. 두명의 딸은 딸인 동시에 며느리이기도 하다. 이들은 모두 어린 시절 깊은 상처로 인해 마약, 섹스, 폭력에 중독되어 방황했던 경험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가족으로부터 버림받고 구박받았다는 비슷한 상처를 안고 있는 김태연에게 더욱 쉽게 마음을 열었고 그녀를 믿고 따랐다고 한다.

이 날 김 회장은 현재 간절히 원하는 것이 있다면 40일기간을 주야로 믿음으로 오로지 주님만 바라보고 갈 것을 권하였다. 그러면 뭔가를 주신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꿈을 위해서 모든 것을 불태우라고 하였다. 아무리 현실이 힘들어도 주께서 얼마나 더 큰 것을 주시려고 이러시는가라고 생각하고 더욱 감사한 마음으로 가다보면 반드시 주의 신실하심을 보게 된다고 하였다.

집회에 참석한 이들은 그녀의 삶의 모토인 “He can do. She can do. Why not me.”를 함께 외치면서 앞으로의 삶을 자신감있게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집회 마지막에는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있는 분들을 무대로 불러내어 그들의 원하는 것을 판자에 적게 하고 그 판자를 격파하게 함으로서 이들에게 많은 위로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김태연 회장의 간증 엿보기와 사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