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ying High Mission'의 교회들은 베네주엘라 쿠마나지역 선교를 떠나기에 앞서 지난 7월 6일 뉴욕평안교회(담임 우수환 목사)에서 파송예배를 드렸다.

청소년 연합수련회를 통해 만들어진 '더 높이 날아 주님께 가까이'라는 의미를 가진 'Flying High Mission'의 청소년들은 오는 7월 14일부터 7월 25일까지 11일간 베네주엘라 쿠마나 지역에서 연합 단기 선교를 펼친다. 이에 6일 오후 7시 뉴욕평안교회에서 단기 선교사들과 가족·교회의 선교 관계자 100여명이 모여 예배를 드렸다.

파송 예배는 최기성 지도 목사(웨체스터 은혜와 사랑교회)가 사회를 맡았으며, 정은수 목사(뉴저지 소망교회)가 언더우드 선교사의 조선을 향한 선교 기도문을 낭독한 후에 기도했다. 설교는 선교팀 총단장인 홍명철 목사(뉴저지 힐스데일 은혜장로교회)가 ' 선교는 사명이다'라는 제목으로 전한 가운데, 홍 목사는 "주님의 마지막 사명을 감당하는 일들이 교회가 해야 할일이며 이 일을 위해서 감동과 복종과 기쁨으로 감당하는 선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Flying High Mission측은 32명의 선교사들에게 선교 파송장을 수여했으며, 단원들을 위한 파송 교회 목회자들의 특별 안수식과 단원들의 각오 발표 등이 진행됐다. 이날 예배는 우수환 목사의 격려사 이후 옥영철 목사(하나님의 영광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이번 단기 선교팀은 총 6개 교회 32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미국 선교사인 레이 선교사가 사역하는 쿠마나 선교센터을 찾게 된다. 이들 단기선교팀은 센터를 중심으로 Los Cocos, Brasil Sur, La Lianada, La Villa등 다른 지역을 매일 사역한다. 21일부터는 산골 지역인 Cumanacoa, Agua Santa지역에서 2박 3일 동안 머물면서 전도사역과 어린이 청소년사역을 하게 된다. 그외 저녁에는 레이 전도사를 중심으로 각 지역에서 전도 부흥회도 열린다.

단기선교에 참가하는 교회는 뉴저지 힐스데일에 위치한 은혜장로교회(담임 홍명철 목사), 뉴저지 북부에 위치한 뉴저지 소망교회(담임 정은수 목사) 부르클린에 위치한 뉴욕평안교회(담임 우수환 목사), 웨체스터에 위치한 은혜와 사랑의 교회(담임 최기성 목사), 커너티컷에 위치한 하나님의 영광교회(담임 옥영철 목사), 롱아일랜드에 위치한 롱아일랜드장로교회(담임 정기수 목사) 등이다.

한편, 단기 선교 이후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청소년 연합 수련회가 뉴져지 백석아카데미에서 열린다. 이번 강사는 손 디모데 목사(피츠버그 신학교 교수/기독교교육학 박사)가 주강사로 나서며, 1.5세의 최 태은 목사와 박진호 전도사가 워크샵에서 세미나를 맡는다. 특히 이번 청소년 수련회를 참석하는 목회자들을 위해 별도로 작은 목회자 세미나를 가질 예정이다.

홍명철 목사는 "이번 모임에는 작은 교회들로 구성된 약 8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하게 될 것이다. 이번 단기선교 지역들은 한인들이 처음으로 들어가는 지역이라 대단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작은 교회의 연합모임으로 잔잔한 감동을 일으키고 있는 Flying HIgh에서는 앞으로 작은 교회 목회자들과 교회를 위하여 봉사하는 일들을 감당한다고 한다. 'Flying High Mission'는 2009년 해외 선교뿐만 아니라 신분으로 인해 외국으로 나가지 못하는 자녀들의 신앙의 도전과 성장을 위해 미국 내 원주민 지역 사역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646-645-0691, 609-338-3732, 201-383-0720, 609-652-6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