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CCM이 발전하며 여러 장르로 그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어, 곧 재즈 CCM 음반도 보급될 예정이다. 재즈 CCM을 전문하는 'Let Us'는 지난 22일 런투유 콘서트에 참여해, 재즈 CCM으로 관객을 매혹시켰다.

'CCM 공연 문화의 확산을 위해' 매주 화요일 서울중앙교회 JC 하우스에서 개최되는 런투유 콘서트는 지난 15일 'U-Turn'에 이어 음반 발매를 앞둔 'Let Us'를 초대해 재즈 CCM을 알리는 무대를 가졌다.

'재즈로 하나님을 찬양하자'라는 이름의 Let Us는 기타 조복규, 건반 김지완, 베이스 기타의 심명철로 이루어진 팀으로 2년 전부터 재즈 팀을 구상하던 조복규 형제를 중심으로 창단된 팀이다.

이 날 콘서트에서 Let Us는 '내 주 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를 비롯한 찬송가를 재즈풍으로 편곡한 음악과 'Flying To The Moon' 같은 대중적인 음악을 함께 선보였다.

조복규 형제와 가정을 이룬 CCM 가수 허브도 콘서트에 출연, 오프닝을 장식하고 재즈 음악과 어우러진 무대를 장식해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소파라는 이름으로 재즈 CCM 팀을 활동해오다, 멤버들을 재정립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Let Us는 이번 콘서트를 기점으로 교회 사역과 공연 사역을 함께 병행할 예정이다.

지하철 선교 및 공연도 계획중이어서, 대중음악과 찬양곡들을 섞어서 연주하여 복음 전도의 장도 마련해나갈 방침이다.

Let Us의 앨범은 4월 첫 주에 발매될 예정이며, 4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 신촌에 소재한 CCM 카페에서 재즈 공연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