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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을 직접 경험했던 70대 중후반의 퀸즈장로교회 장로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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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배는 장영춘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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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배 후 본국을 위해 중보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 |
퀸즈장로교회(담임 장영춘 목사)는 6.25 한국전쟁 발발 58주년을 맞아 지난 6월 25일 수요예배를 '6.25 상기예배'로 드린 가운데, 장영춘 목사는 "조국 통일에 있어 유일한 길이며 번영의 유일한 길은 복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민족통일의 성취는 여호와의 권능으로 가능하다"고 밝혔다.
장 목사는 "6.25 전쟁으로 많은 고난을 당했다. 그러나 6.25 전쟁이 없었으면 엄청 타락하고, 서로 더욱 싸웠을 것이다. 북이 위협했기에 남이 뭉쳐서 하나님 앞에 화평의 역사가 빨리 오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며 "현재 청소년들의 48%가 6.25전쟁 때 남한이 북침했다고 생각한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장영춘 목사는 또한 "58년 전 6.25 한국전쟁이 일어났지만, 부흥을 경험하게 하시는 등 하나님이 축복하게 하심을 감사하다"며 "6. 25 사변으로 믿는 이들이 피난 내려와 남한 곳곳에 교회가 세워지고, 제사장 나라로 삼아 주심에 감사하다. 그러나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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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간증을 전한 이규성 장로. 이 장로는 1.4후퇴때 남으로 내려와 17살의 나이로 해병대를 지원했다. | |
이규성 장로는 "한국전쟁을 주관하신 분은 하나님이다"며 "이북에 하나님을 믿는 이들이 많았는데, 공산당이 들어오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이와 교회를 없앴다. 그래서 하나님이 교인들을 살리기 위해 전쟁을 막지 않았나는 생각을 해 본다. 많은 믿음의 사람들이 6.25 전쟁으로 이남으로 내려왔으며, 그 후 이남에 큰 부흥이 있었다. 또 이들이 세계 선교에 나섰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 장로는 "믿음의 사람들이 깨어 기도함으로, 동양의 예루살렘이 회복되는 그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내며 간증을 마무리했다.
장영춘 목사는 "70대 중반에 있는 분들은 전쟁을 체험한 이들로, 생사의 고비를 뛰어넘어 살아있는 것이 기적이다. 그분들이 조국을 지켜주셨음에 감사하며 귀하게 보기 바란다"며 "우리 교회 장로님들 및 찬양대와 함께 자유롭게 북에 가 찬양하는 통일의 날을 봤으면 좋겠다. 그런 날이 오도록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이날 예배 사회를 맡은 허경화 장로는 "전쟁 당시 한 살이 어려 나는 전쟁터에 가지 않았지만, 70대 중·후반 분들이 6.25 전쟁 때 제일 고생했다. 또한 80-90대 분들은 일제 강점기에 끌려가 또 다른 고생을 겪어야 했다"며 "이규성 장로님은 아직도 당시의 전쟁에 대한 꿈을 꾸며 깜짝 놀라신다고 하는데, 우리가 미국에 와서 살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우리 민족의 통일과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는 성도가 되자"고 덧붙였다.
이날 퀸즈장로교회 성도들은 우리의 소원은 통일, 6.25 노래와 부흥 등을 함께 불렀으며, 촛불 기도회로 어지러운 본국의 시국을 놓고 중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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