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기독교 국제 구호단체 월드비전은 한인 교회들을 대상으로 월드비전 사역을 알리며 후원자를 모집하는 주일예배대행진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뉴욕목양장로교회(담임 송병기 목사)는 지난 6월 22일(주일) 9시 예배 및 11시 예배를 '6.25 한국전쟁 기념 예배'로 드리며, 받았던 빚을 값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월드비전 코리아 데스크 동부지역본부 뉴욕 운영위원회 위원장 방지각 목사(효신장로교회 원로목사)는 '이것을 기억하라(눅16:19-25)'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하며 "긍휼의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 목사는 "하나님 앞에 섰을 때 무엇으로 평가 받을 수 있나? 그것은 긍휼의 마음이 있었느냐, 없었느냐다"며 "우리가 예수를 믿고 구원 받음이 하나님의 긍휼로 말미암은 것처럼, 우리도 긍휼을 베풀어야 한다. 긍휼이 있는 자는 복이 있다. 긍휼을 베푸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이가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굶주리고 비참하게 살아가고 있는 아동의 현실을 고발하는 월드비전 영상물이 상영됐으며, 후원결연서 작성을 통해 목양교회는 60여명 이상의 전 세계에 굶주린 아이들을 돕기로 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오는 7월 6일 효신장로교회(담임 문석호 목사)에서 주일예배 대행진을 실시한다.

문의:917-287-9396(월드비전 코리아데스트 동부지부 위화조 사무총장)

▲목양장로교회 송병기 담임목사

▲기도하는 성도들

▲2부 예배에서 최원진 장로가 대표기도했다.

▲성가대의 찬양

▲후원결연서를 작성하고 있는 성도들

▲뉴욕을 잠시 찾은 서울동부교회 송우용 목사가 헌금송으로 트렘펫 연주를 들려줬다.

▲방지각 목사의 축도로 예배가 마무리됐다.방 목사와 송목사는 연세대 신학과 동문이기도 하다.

▲왼쪽부터. 월드비전 코리아데스트 동부지부 위화조 사무총장, 목양교회 송병기 목사, 월드비전 코리아 데스크 동부지역본부 뉴욕 운영위원회 위원장 방지각 목사, 심장우 코리아 데스크 동부지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