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법원 판사 올리브 웬델 호움즈는 건망증으로 유명했습니다. 호움즈는 어느 날 워싱턴 교외의 기차 안에서 미결 사건에 대해 골똘히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차장이 차표를 보여 달라고 했습니다. 호움즈 판사는 호주머니를 모두 뒤져보았지만 차표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자 호움즈 판사의 신분을 확인한 차장은 호움즈 판사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걱정마세요, 판사님. 신분을 제가 확인했으니까 나중에 편리하실 때 차표를 보여 주시면 됩니다' 그러자 호움즈 판사는 매우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마음씨 좋은 차장 양반, 감사합니다. 그러나 당신은 나의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신 것 같군요. 내가 승차비를 지불하는 것은 나중 문제이고, 지금 나의 문제는 차표를 잃어버렸기 때문에 지금 내가 어디를 가려고 하는지 모르는 것입니다'
우리가 여행을 하면서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은 어디로 가느냐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결정이 되어야 그 정한 목적지에 따라서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바닷가에 가는 사람이 준비해야 할 것들과 계곡에 가는 사람이 준비해야 할 것들은 다릅니다. 알래스카로 가는 사람과 하와이로 가는 사람이 준비하는 것은 완전히 다릅니다. 따라서 여행을 준비하는 첫 번째 단계는 어디로 갈 것인지, 그 목적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은 먼 길을 떠난 여행과도 같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내가 어디로 가야하는지를 모르는 체 그냥 가고 있습니다. 그 결과 제대로 준비해야 할 것들은 준비하지 않고 엉뚱한 것들을 준비하면서 인생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태 속에서 그리스도인들도 자신들이 가야할 목적지를 잃어버리고 잘못된 것들을 추구하며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당신은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알고 여행하고 있습니까? 당신이 가고 있는 그 목적지에서 정말로 필요로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를 알고 그 목적지를 향해 가고 있는 것입니까?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 3:12-14에서 자신의 영원한 목표는 곧 그리스도 예수께 사로잡히는 것이라고 말했고, 그 목표(푯대)를 향해서 뒤를 돌아보지 않고 달려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자신의 존재가 온전히 그리스도께 사로잡히는 것이 사도 바울 만의 개인적인 목표입니까 아니면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의 목표인 것입니까? '그리스도인'(헬라어, 크리스티아노이)이라는 뜻은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대답은 명확해집니다. 예수 그리스도께 사로잡힌 인생을 사는 것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영원한 목표입니다.
물론 처음부터 교회를 가는 사람들이 예수님께 사로잡힌 인생을 살고자 교회를 가는 것은 아닙니다. 누구나 처음에 교회 갈 때는 단순히 천국 가는 것이 목표였을 것입니다. 아니면 어려운 나의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교회를 갔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단지 교회를 왔다 갔다 하는 사람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면 우리의 목표는 바뀔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단순히 내 어려운 문제가 해결 받고, 내가 천국에 가는 것보다 훨씬 더 좋은 목표가 우리에게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그리스도로 내가 채워지는 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깨닫습니다 천국이 천국다울 수 있는 것은 나의 사랑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곳이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그리스도가 없는 천국은 우리에게 이제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것은 사랑하는 이를 잃어버린 쓸쓸한 호화 저택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까닭에 천국에 가는 것만이 목표인 사람은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확실한 증거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사로잡힌 인생이 되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즉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고, 그리스도의 비전을 가슴에 품고, 그리스도를 위해서 살아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입니다.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그러나 그들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에게 사로잡힌 인생이 되기를 진심으로 원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왜일까요? 예수 그리스도를 닮는 것이 자신의 목표를 추구하는데 방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님을 닮고자 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있다 하더라도, 그들의 영적 갈망은 대부분 오래가지 못합니다.
인스턴트에 길들여져 있는 요즘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주님을 닮고 주님을 따르고자 하는 영적 갈망들이 한 순간 타고 사라지는 성냥개비의 불과 같습니다. 끈기 있게 주님을 따르는 사람들을 찾기 어렵고, 주님 앞에 한 그 약속을 손해가 되더라도 지키려는 사람들을 만나기가 어렵습니다. 약속을 이행하지 못하는 핑계가 많아지고, 심지어 그 약속을 이행하지 못해도 고뇌하지 않습니다.
당신은 진정한 그리스도인입니까? 주님께 사로잡히기를 진정으로 원하는 영적 갈망을 가지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지금 어디를 향해서 질주하고자 합니까? 당신이 올해 세운 계획들이 무엇을 위한 계획들입니까? 그 계획들이 예수 그리스도에게 당신이 사로잡히는 것과 무슨 상관이 있는 것입니까? 우리는 매년 새로운 목표를 세우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새로운 목표를 세우기 전에 먼저 해야 할 것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 목표를 다시 명확히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그 새로운 목표가 올바른 목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변할 수 없는 아니 결코 변해서는 안 되는 영원한 목표를 명확히 하십시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께 사로잡히는 것입니다!
/정홍준('프레이즈 구약의 기도'지도목사, 하늘사랑교회 담임)
그러자 호움즈 판사의 신분을 확인한 차장은 호움즈 판사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걱정마세요, 판사님. 신분을 제가 확인했으니까 나중에 편리하실 때 차표를 보여 주시면 됩니다' 그러자 호움즈 판사는 매우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마음씨 좋은 차장 양반, 감사합니다. 그러나 당신은 나의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신 것 같군요. 내가 승차비를 지불하는 것은 나중 문제이고, 지금 나의 문제는 차표를 잃어버렸기 때문에 지금 내가 어디를 가려고 하는지 모르는 것입니다'
우리가 여행을 하면서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은 어디로 가느냐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결정이 되어야 그 정한 목적지에 따라서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바닷가에 가는 사람이 준비해야 할 것들과 계곡에 가는 사람이 준비해야 할 것들은 다릅니다. 알래스카로 가는 사람과 하와이로 가는 사람이 준비하는 것은 완전히 다릅니다. 따라서 여행을 준비하는 첫 번째 단계는 어디로 갈 것인지, 그 목적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은 먼 길을 떠난 여행과도 같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내가 어디로 가야하는지를 모르는 체 그냥 가고 있습니다. 그 결과 제대로 준비해야 할 것들은 준비하지 않고 엉뚱한 것들을 준비하면서 인생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태 속에서 그리스도인들도 자신들이 가야할 목적지를 잃어버리고 잘못된 것들을 추구하며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당신은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알고 여행하고 있습니까? 당신이 가고 있는 그 목적지에서 정말로 필요로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를 알고 그 목적지를 향해 가고 있는 것입니까?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 3:12-14에서 자신의 영원한 목표는 곧 그리스도 예수께 사로잡히는 것이라고 말했고, 그 목표(푯대)를 향해서 뒤를 돌아보지 않고 달려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자신의 존재가 온전히 그리스도께 사로잡히는 것이 사도 바울 만의 개인적인 목표입니까 아니면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의 목표인 것입니까? '그리스도인'(헬라어, 크리스티아노이)이라는 뜻은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대답은 명확해집니다. 예수 그리스도께 사로잡힌 인생을 사는 것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영원한 목표입니다.
물론 처음부터 교회를 가는 사람들이 예수님께 사로잡힌 인생을 살고자 교회를 가는 것은 아닙니다. 누구나 처음에 교회 갈 때는 단순히 천국 가는 것이 목표였을 것입니다. 아니면 어려운 나의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교회를 갔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단지 교회를 왔다 갔다 하는 사람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면 우리의 목표는 바뀔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단순히 내 어려운 문제가 해결 받고, 내가 천국에 가는 것보다 훨씬 더 좋은 목표가 우리에게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그리스도로 내가 채워지는 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깨닫습니다 천국이 천국다울 수 있는 것은 나의 사랑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곳이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그리스도가 없는 천국은 우리에게 이제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것은 사랑하는 이를 잃어버린 쓸쓸한 호화 저택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까닭에 천국에 가는 것만이 목표인 사람은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확실한 증거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사로잡힌 인생이 되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즉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고, 그리스도의 비전을 가슴에 품고, 그리스도를 위해서 살아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입니다.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그러나 그들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에게 사로잡힌 인생이 되기를 진심으로 원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왜일까요? 예수 그리스도를 닮는 것이 자신의 목표를 추구하는데 방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님을 닮고자 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있다 하더라도, 그들의 영적 갈망은 대부분 오래가지 못합니다.
인스턴트에 길들여져 있는 요즘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주님을 닮고 주님을 따르고자 하는 영적 갈망들이 한 순간 타고 사라지는 성냥개비의 불과 같습니다. 끈기 있게 주님을 따르는 사람들을 찾기 어렵고, 주님 앞에 한 그 약속을 손해가 되더라도 지키려는 사람들을 만나기가 어렵습니다. 약속을 이행하지 못하는 핑계가 많아지고, 심지어 그 약속을 이행하지 못해도 고뇌하지 않습니다.
당신은 진정한 그리스도인입니까? 주님께 사로잡히기를 진정으로 원하는 영적 갈망을 가지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지금 어디를 향해서 질주하고자 합니까? 당신이 올해 세운 계획들이 무엇을 위한 계획들입니까? 그 계획들이 예수 그리스도에게 당신이 사로잡히는 것과 무슨 상관이 있는 것입니까? 우리는 매년 새로운 목표를 세우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새로운 목표를 세우기 전에 먼저 해야 할 것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 목표를 다시 명확히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그 새로운 목표가 올바른 목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변할 수 없는 아니 결코 변해서는 안 되는 영원한 목표를 명확히 하십시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께 사로잡히는 것입니다!
/정홍준('프레이즈 구약의 기도'지도목사, 하늘사랑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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