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연합감리교회(UMC)의 한인교회 목회자들이 지난 5월 17일(토)부터 5월 24일(토)까지 중국 연변, 조선족 교회, 나진선봉시 등을 방문했다.
한인연합감리교회 오병이어선교회를 대표하여 현지를 방문한 송성모 목사(커네티컷 하트포드연합감리교회, 뉴욕연회)와 송종남 목사(텍사스 성루가연합감리교회)·조대현 목사(노스 캐롤라이나 샬롯한인연합감리교회)는 고신측 목회자인 최영호 목사(DE)·김원호 목사((NC) 등과 함께 두만 하류 중국 훈춘시 특수교육학교(김찬영박사, CRAM: Christ Reachout Asia Mission 선교회)를 방문해 교육현장을 견학했다. 또한 중국 온정 국경초소를 경유해 북조선(북한) 라진-선봉시를 방문, CRAM이 운영하는 ‘유치원’과 ‘탁아소’, 그리고 ‘보건진료소’를 방문했으며, ‘사랑의 빵공장’과 ‘콩우유 가공공장’과 ‘소사육장’ 등지를 둘러 봤다.
송성모 목사는 "선봉 지역의 고아원에서 자라난 아이들 중, 체구가 왜소해 군입대도 할 수 없게 된 허약체질의 청년들이 마땅히 머물 곳이 없게 돼 가까운 공장에서 취업하여 자립기반을 얻기까지 머물도록 처소를 마련해 주는 일이 시급하다는 CRAM선교회의 요청이 있었다. 이에 오병이어선교회(회장 이창순 목사)가 수락해 20만 불의 예산을 들여 지원키로 하였고, 그 건축현장 기공식에 참여하고 현장 확인의 책임을 위임받아 방문했다"고 방문 동기를 밝혔다.
송 목사는 "온정에서 여권에 스탬프를 받은 후, 국경다리를 통해 두만강을 건너가니 국경까지 마중 나온 북측 안내원 2명이 일제 캠리 승용차로 우리를 맞았으며, 그들의 도움으로 간단한 입국심사를 마치고 곧 바로 ‘라진시’로 가게 됐다"고 설명하며 "국경에서부터 라진시에 이르는 길은 몹시도 꾸불꾸불한 산길을 지나 시골 길로 이어졌는데, 아직 농사철이 이른지 간간이 농토에 나와 일하는 농부들의 모습이 보일 뿐 비교적 한산해 보였다"고 현지 모습을 묘사했다.
그는 "멀리서 보던 도시의 모습과는 달리 가까이서 보게 되는 도시의 건물들은 손질이 많이 필요한 낡은 건물들이 즐비했다. 움푹패인 도로에는 노동자들이 늘어서서 길을 고치고 있었으며, 시내 곳곳에는 어디에나 붉은 색 굵은 글씨로 구호들을 써 붙인 현판과 타워가 보였다"며 "현재 라진시에 입주한 외국회사들은 120여개소 정도라고 하는데, 경제활동이 좀 더 활발하게 하려면 ‘인프라구축’이 무엇보다도 긴요한 것 같았다"고 말했다.
또한 송성모 목사는 "빵 공장에서는 하루에 4000개의 빵을 만들어서 어린이에게 공급하고 있다 하며, 콩우유도 역시 매일 4000명에게 콩우유 한 잔씩을 간식으로 제공한다는 설명도 들었다. 또 콩우유를 짜고 남은 비지를 돼지사료로 쓰고 있다고 하는데, 돼지들이 토실토실 살이 올라 건강해 보였다. 이 돼지축사는 지난해 우리 미국에서 보내온 한인연합감리교회의 헌금으로 지어졌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송 목사는 "라진시 인민위원장(시장)이 초청하는 만찬에 참석하여 정성된 식사대접도 받았다. 식사를 시작하기 전 인민위원장이 제안하기를, “식사기도 하시라요! 교인들은 먹기 전에 기도하던데!” 라고 말해 놀라웠다"며 "입북시 국경에서 휴대한 성경책에 대하여도 아무런 문제 제기가 없었는데, 고위 관리가 식사기도를 요청하는 것으로 보니, 머지않은 장래에 우리 주님께서는 북한 선교의 문을 활짝 열어주실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져본다"고 덧붙였다.
오병이어선교회는 미주한인연합감리교회의 통일위원회와 더불어 수년간 북한선교를 위해 사역해 왔다. 동안 CRAM선교회의 사역을 협조해, 북한 지역 내 ‘국수공장’ 및’ 사랑의 빵공장’, '콩우유 가공공장’,‘건강진료소’ 건립과 ‘소와 염소, 그리고 돼지사육장’을 건립하여 육류를 계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봉사사역에 협력했다.
한편, 커네티컷 교협(회장 송성모 목사)도 나진선봉의 고아원 사역을 위해 기금을 전달했다.
한인연합감리교회 오병이어선교회를 대표하여 현지를 방문한 송성모 목사(커네티컷 하트포드연합감리교회, 뉴욕연회)와 송종남 목사(텍사스 성루가연합감리교회)·조대현 목사(노스 캐롤라이나 샬롯한인연합감리교회)는 고신측 목회자인 최영호 목사(DE)·김원호 목사((NC) 등과 함께 두만 하류 중국 훈춘시 특수교육학교(김찬영박사, CRAM: Christ Reachout Asia Mission 선교회)를 방문해 교육현장을 견학했다. 또한 중국 온정 국경초소를 경유해 북조선(북한) 라진-선봉시를 방문, CRAM이 운영하는 ‘유치원’과 ‘탁아소’, 그리고 ‘보건진료소’를 방문했으며, ‘사랑의 빵공장’과 ‘콩우유 가공공장’과 ‘소사육장’ 등지를 둘러 봤다.
송성모 목사는 "선봉 지역의 고아원에서 자라난 아이들 중, 체구가 왜소해 군입대도 할 수 없게 된 허약체질의 청년들이 마땅히 머물 곳이 없게 돼 가까운 공장에서 취업하여 자립기반을 얻기까지 머물도록 처소를 마련해 주는 일이 시급하다는 CRAM선교회의 요청이 있었다. 이에 오병이어선교회(회장 이창순 목사)가 수락해 20만 불의 예산을 들여 지원키로 하였고, 그 건축현장 기공식에 참여하고 현장 확인의 책임을 위임받아 방문했다"고 방문 동기를 밝혔다.
송 목사는 "온정에서 여권에 스탬프를 받은 후, 국경다리를 통해 두만강을 건너가니 국경까지 마중 나온 북측 안내원 2명이 일제 캠리 승용차로 우리를 맞았으며, 그들의 도움으로 간단한 입국심사를 마치고 곧 바로 ‘라진시’로 가게 됐다"고 설명하며 "국경에서부터 라진시에 이르는 길은 몹시도 꾸불꾸불한 산길을 지나 시골 길로 이어졌는데, 아직 농사철이 이른지 간간이 농토에 나와 일하는 농부들의 모습이 보일 뿐 비교적 한산해 보였다"고 현지 모습을 묘사했다.
그는 "멀리서 보던 도시의 모습과는 달리 가까이서 보게 되는 도시의 건물들은 손질이 많이 필요한 낡은 건물들이 즐비했다. 움푹패인 도로에는 노동자들이 늘어서서 길을 고치고 있었으며, 시내 곳곳에는 어디에나 붉은 색 굵은 글씨로 구호들을 써 붙인 현판과 타워가 보였다"며 "현재 라진시에 입주한 외국회사들은 120여개소 정도라고 하는데, 경제활동이 좀 더 활발하게 하려면 ‘인프라구축’이 무엇보다도 긴요한 것 같았다"고 말했다.
또한 송성모 목사는 "빵 공장에서는 하루에 4000개의 빵을 만들어서 어린이에게 공급하고 있다 하며, 콩우유도 역시 매일 4000명에게 콩우유 한 잔씩을 간식으로 제공한다는 설명도 들었다. 또 콩우유를 짜고 남은 비지를 돼지사료로 쓰고 있다고 하는데, 돼지들이 토실토실 살이 올라 건강해 보였다. 이 돼지축사는 지난해 우리 미국에서 보내온 한인연합감리교회의 헌금으로 지어졌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송 목사는 "라진시 인민위원장(시장)이 초청하는 만찬에 참석하여 정성된 식사대접도 받았다. 식사를 시작하기 전 인민위원장이 제안하기를, “식사기도 하시라요! 교인들은 먹기 전에 기도하던데!” 라고 말해 놀라웠다"며 "입북시 국경에서 휴대한 성경책에 대하여도 아무런 문제 제기가 없었는데, 고위 관리가 식사기도를 요청하는 것으로 보니, 머지않은 장래에 우리 주님께서는 북한 선교의 문을 활짝 열어주실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져본다"고 덧붙였다.
오병이어선교회는 미주한인연합감리교회의 통일위원회와 더불어 수년간 북한선교를 위해 사역해 왔다. 동안 CRAM선교회의 사역을 협조해, 북한 지역 내 ‘국수공장’ 및’ 사랑의 빵공장’, '콩우유 가공공장’,‘건강진료소’ 건립과 ‘소와 염소, 그리고 돼지사육장’을 건립하여 육류를 계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봉사사역에 협력했다.
한편, 커네티컷 교협(회장 송성모 목사)도 나진선봉의 고아원 사역을 위해 기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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