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뉴욕신광교회(담임 한재홍 목사)에서 뉴욕교협주최로 86주년 삼일절 경축 기념예배가 열렸다.

1부 예배는 황동익 목사(교협협동총무)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한재홍 목사(교협증경회장)가 출애굽기 32:30-35을 들어 말씀을 전하였다. 한 목사는 “3.1절을 맞아 선조들이 조국의 독립을 위해서 얼마나 애썼는지를 기억하고 특히 하나님 믿는 사람들이, 민족을 사랑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진정 무엇을 해야 하는지 깊게 묵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기도했다.

2부 기념식은 국민의례(국기에 대한 주목, 순국 선열에 대한 묵념, 애국가 봉창), 허태형 전 뉴욕광복회 회장의 독립선언문 낭독, 조의호 목사(대뉴욕지구목사회 회장)의 기념사, 김명신 장로(원로성직자회)가 제공한 이승만 박사 육성 테이프 청취, 3.1절 노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승만 박사의 육성 테이프는 해방되기 3년전인 1942년 6월 13일 미국 워싱턴에서 방송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