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세계성공회는 동성애자 포용문제로 인한 내부 갈등으로 오는 2008년까지 잠정적으로 교단을 분리해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사흘동안 북아일랜드에 열린 세계성공회 지도자회의에서 세계성공회는 동성애자 주교 서품과 동성결혼을 인정한 미국과 캐나다 성공회를 성공회 최고대표기구 중 하나인 성공회협의위원회(Anglican Consultative Council. ACC)에서 일시적으로 분리하기로 결정했다.
미국과 캐나다 성공회가 이 결정을 수용하면 450년 전통을 가지고 7천 700만명의 신도를 가진 세계 성공회는 미국·캐나다 교회와 기타 세계 교회로 분열된다.
세계성공회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북미에서 발생한 심각한 상황의 해결을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미국과 캐나다 성공회에 대해 세계성공회 협의기구인 성공회협의위원회(ACC)에서 자발적으로 탈퇴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과 태나다 성공회의 탈퇴문제는 10년마다 개최되는 성공회 최고위 성직자들의 모임인 주교회의에서 다시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의는 2008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세계 성공회는 2003년 미국 성공회가 동성애자인 진 로빈슨 사제를 주교로 서품한데 이어 캐나다 성공회가 동성애자의 결혼을 승인하자 치열한 교리논쟁을 벌여왔다.
최근 크게 신도수가 확장되고 있는 아프리카 성공회는 미국과 캐나다 성공회에 이어 만일 영국 성공회까지 동성애자 포용 움직임을 지지하면 교단을 영구히 탈퇴할 것이라고 말해왔다. 이에 세계 성공회의 본산인 영국 성공회는 미국과 캐나다 성공회에 교단과 협의하지 않고 동성애자를 포용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현했다.
그러나 여전히 "동성애를 인정하는 것은 신의 섭리를 거스리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보수진영과 "교회가 사회적 약자인 동성애자를 먼저 포용해야 한다"는 진보 진영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실정이다.
사흘동안 북아일랜드에 열린 세계성공회 지도자회의에서 세계성공회는 동성애자 주교 서품과 동성결혼을 인정한 미국과 캐나다 성공회를 성공회 최고대표기구 중 하나인 성공회협의위원회(Anglican Consultative Council. ACC)에서 일시적으로 분리하기로 결정했다.
미국과 캐나다 성공회가 이 결정을 수용하면 450년 전통을 가지고 7천 700만명의 신도를 가진 세계 성공회는 미국·캐나다 교회와 기타 세계 교회로 분열된다.
세계성공회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북미에서 발생한 심각한 상황의 해결을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미국과 캐나다 성공회에 대해 세계성공회 협의기구인 성공회협의위원회(ACC)에서 자발적으로 탈퇴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과 태나다 성공회의 탈퇴문제는 10년마다 개최되는 성공회 최고위 성직자들의 모임인 주교회의에서 다시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의는 2008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세계 성공회는 2003년 미국 성공회가 동성애자인 진 로빈슨 사제를 주교로 서품한데 이어 캐나다 성공회가 동성애자의 결혼을 승인하자 치열한 교리논쟁을 벌여왔다.
최근 크게 신도수가 확장되고 있는 아프리카 성공회는 미국과 캐나다 성공회에 이어 만일 영국 성공회까지 동성애자 포용 움직임을 지지하면 교단을 영구히 탈퇴할 것이라고 말해왔다. 이에 세계 성공회의 본산인 영국 성공회는 미국과 캐나다 성공회에 교단과 협의하지 않고 동성애자를 포용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현했다.
그러나 여전히 "동성애를 인정하는 것은 신의 섭리를 거스리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보수진영과 "교회가 사회적 약자인 동성애자를 먼저 포용해야 한다"는 진보 진영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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