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 아틀란타에서도

오는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아틀란타 플린트 리버 뱁티스트 캠프에서는 gpKOSTA가 열린다.

코스타(KOSTA)는 외국에 있는 한국인 유학생을 위한 집회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gpKOSTA는 우리에게 아직 생소한 개념이다. gpKOSTA는 Gideon Project KOSTA라는 뜻으로 깊은 영성과 성숙한 인격을 바탕으로 한 영적 지도력을 갖춘 유학생 지도자를 세우는 사역의 일환으로 1998년 시작된 지역순회 코스타이다.

미국 코스타 운동이 시작된 지 8년만에 시작된 gpKOSTA는 1년에 한번 열리는 대형 수련회만으로는 유학생들의 삶의 현장인 가정과 캠퍼스, 그리고 지역교회에서의 영적 필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데 한계를 느끼고 지역교회와 학원사역과의 협력을 통해 실시한 후속 사역의 하나다. 보스톤, 샌프란시스코, 뉴욕뉴저지, 중서부지역, 텍사스, 유타 등 미국 내 캠퍼스가 밀집된 지역을 중심으로 순회 수련회가 열렸으며 이번에는 아틀란타에서 열리는 것이다.

이번 아틀란타 gpKOSTA에는 총 10회의 성경강해와 함께 2번의 기도회가 준비돼 있다. 전체강의에서는 제자로서의 삶, 제자양육에로의 헌신, 성경적 세계관, 캠퍼스 사역 등에 관한 내용이, 선택식 강의와 그룹토의에서는 개인 신앙생활에서 접하게 되는 다양한 주제들이 준비돼 있다.

강사로는 강동인 간사(코스타 총무), 장이규 목사(코스타 순회간사), 유남호 집사(Korean Bible Study 총무간사), 이일형 권사(Korean Bible Study 대표간사)가 나서 현장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의를 전한다.

gpKOSTA관계자는 "각 지역 유학생 복음화에 헌신하고 있는 유학생들에게 재충전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형성 등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참가자들이 실제적으로 훈련받고 섬김의 자세를 배우고, 각자 지역내에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협력하는 동역자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성경공부 리더, 구역, 목장 리더, 청년부 임원 등 지역 리더를 중심으로 60명 선착순 마감하며 1차 마감은 2월 19일, 2차 마감은 3월 5일이다. 참가비는 당일 등록의 경우 70불이며 5-12세 아이들은 반액이다.

문의: ga_gpkosta@yahoo.com 또는 5641 Rosewell Rd. #216 Atlanta, GA. 30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