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5월 메모리얼데이가 되면 교회대항 체육대회가 열린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황동익 목사, 뉴비전교회)는 오는 26일(월, 메모리얼데이) 오전 8시 Flushing Meadows Corona Park에서, 제 23회 체육대회를 진행한다.

장년뿐 아니라 청년·중고등학생들도 함께하는 체육대회는 참가자들이 축구·배구·족구 등의 종목에 대해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들을 유감없이 발휘해 열띤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배구는 청소년팀(중·고등학생)·장년팀(대학생~35세 이하)·여성팀의 경기가 각각 진행되며, 족구는 일반부로 7명이 한 팀이 돼 경기를 펼친다. 축구 역시 일반부로 팀당 17명(감동, 코치 포함)의 인원이 경기에 임한다. 각 경기에 있어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자켓이 수여된다.

참가자격으로는 뉴욕교협 회원 교회 소속으로, 부모 중 한 사람은 한국 사람이어야 하며, 출전팀에서는 출선선수명단과 ID를 지참해야 한다. 또한 경기 시작 전에 상대편 부정선수에 대한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뉴욕교협측은 "각 경기 출전팀은 백넘버가 있는 유니폼을 필히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이번 체육대회는 대뉴욕지구 한인교회들의 단합과 성도들 간 교제와 동포사회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응원상도 이날 수여되니, 경기에 실제 참여하지 않더라도 각 팀들은 하나 돼 열심히 응원하며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해 체육대회는 21개 교회가 참석(배구 48팀, 족구 10팀)해 경기를 펼쳤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18개 교회 57팀(축구 11팀)이 참석 의사를 밝혔다.

문의:(718)358-0074/ E-mail: nyckc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