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화요일 오후 7시 Cobb County 대 회의실에서는 매우 뜻 깊은 행사가 열렸었다.한국 서울의 성동구와 Cobb County 간에 자매 결연을 맺는 행사였다.이미 지난 10월에 Cobb County의 Sam Olens 컴미셔너 의장을 비롯한 지도자 10여명이 한국 서울 성동구를 방문하여 자매 결연을 맺었고 이번에는 성동구 구청장과 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16명이 지난 한 주간 동안 이 곳을 방문하여 자매 결연 행사를 갖게 되었다.Cobb Co 에서 제일 오래 목회를 한 한인교회 목회자라서 자매결연 준비위원으로 활동하게 되었고 자매 결연 행사의 시작기도를 맞기도 했다.
17년 전 이곳에서 처음 목회를 시작하면서 Cobb Co가 얼마나 백인 중심의 보수적인 지역인지를 피부로 또 몸으로 느낀 적이 많았었다.당시만 해도 이 지역에 한인들을 비롯한 소수민족의 인구가 그리 많이 거주하지 않았기 때문에 더더욱 그랬을 것이라 여겨진다.소수의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었기에 백인중심의 이 지역 정서는 한인들에 대해 외국인 대해 듯 친절함도 있었지만 이방인 대하듯 하기도 하였다.비즈니스 관계나 학교관계로 공공기관을 찾아가면 조금은 까다롭게 대한다는 느낌을 참 많이 받았다.이해는 되었지만 솔직히 조금은 당황스러울 때가 많았다.
1996년 아틀란타 올림픽이 열렸을 때의 이야기다.그 때 이 지역주민들이 올림픽 성화가 Cobb County를 지나가는 것을 원치 않아 올림픽 성화가 이 지역을 지나가지 못하기도 하는 일들이 벌어지기도 하였다.시대가 세계화로 치닫고 있는데 이런 일이 어떻게 있을 수 있는지 의아함을 갖기도 했었다. 지역의 발전과 개방에 대한 두려움들도 있었겠고 남부의 중심이라는 자존심도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았었다.그러나 21세기를 시작하는 2000년부터 서서히 이 지역도 소수민족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고 점점 더 늘어나는 소수민족에 대한 정책을 세우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17년 전 월튼 하이스쿨에 불과 10명도 채 되지 않던 한인 학생 수가 이제는 100명에 육박하고 있다고 하니 참 많이 시대가 달라졌다는 느낌이다.이제는 한인 컴뮤니티가 이 지역을 위해 작으나마 섬길 수 있는 자리에 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우리교회는 이미 체육관을 이 지역 사회에 개방하여 월튼 고등학교에서 수시로 사용하고 있다.또한 매년 5월초에 County 지도자들과 경찰관, 소방관들을 초청하여 감사의 밤을 갖고 있다.Second Chance 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봉사의 손길도 펼치고 있으며 일용근로자들을 위한 섬김 사역도 계속 잘 감당하고 있다.이런 우리 교회의 지역사회 섬김 사역이 이번에 서울 성동구와 Cobb Co간 자매 결연을 맺는데 작은 견인차 역할을 하지 않았는가 생각된다. 많은 변화의 움직임을 이번 자매 결연을 맺는 과정을 보면서, 그리고 이 지역의 지도자들과 만나면서 느끼게 되었다.이제부터 더욱 이 지역 한인사회와 교회가 적극적으로 지역사회 섬김 사역을 활발하게 하여야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앞으로 우리가 사는 County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특히 한인사회가 더 뿌리 깊고 넓게 안정적으로 발전해 가게 될 것 같다.
하나님께서 이 지역에 19년 전에 우리 교회를 세우시고 지금까지 부흥케 해 주신 목적이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들을 통해 더욱 풍성하게 성취되어 나가기를 기도해 본다.
17년 전 이곳에서 처음 목회를 시작하면서 Cobb Co가 얼마나 백인 중심의 보수적인 지역인지를 피부로 또 몸으로 느낀 적이 많았었다.당시만 해도 이 지역에 한인들을 비롯한 소수민족의 인구가 그리 많이 거주하지 않았기 때문에 더더욱 그랬을 것이라 여겨진다.소수의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었기에 백인중심의 이 지역 정서는 한인들에 대해 외국인 대해 듯 친절함도 있었지만 이방인 대하듯 하기도 하였다.비즈니스 관계나 학교관계로 공공기관을 찾아가면 조금은 까다롭게 대한다는 느낌을 참 많이 받았다.이해는 되었지만 솔직히 조금은 당황스러울 때가 많았다.
1996년 아틀란타 올림픽이 열렸을 때의 이야기다.그 때 이 지역주민들이 올림픽 성화가 Cobb County를 지나가는 것을 원치 않아 올림픽 성화가 이 지역을 지나가지 못하기도 하는 일들이 벌어지기도 하였다.시대가 세계화로 치닫고 있는데 이런 일이 어떻게 있을 수 있는지 의아함을 갖기도 했었다. 지역의 발전과 개방에 대한 두려움들도 있었겠고 남부의 중심이라는 자존심도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았었다.그러나 21세기를 시작하는 2000년부터 서서히 이 지역도 소수민족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고 점점 더 늘어나는 소수민족에 대한 정책을 세우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17년 전 월튼 하이스쿨에 불과 10명도 채 되지 않던 한인 학생 수가 이제는 100명에 육박하고 있다고 하니 참 많이 시대가 달라졌다는 느낌이다.이제는 한인 컴뮤니티가 이 지역을 위해 작으나마 섬길 수 있는 자리에 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우리교회는 이미 체육관을 이 지역 사회에 개방하여 월튼 고등학교에서 수시로 사용하고 있다.또한 매년 5월초에 County 지도자들과 경찰관, 소방관들을 초청하여 감사의 밤을 갖고 있다.Second Chance 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봉사의 손길도 펼치고 있으며 일용근로자들을 위한 섬김 사역도 계속 잘 감당하고 있다.이런 우리 교회의 지역사회 섬김 사역이 이번에 서울 성동구와 Cobb Co간 자매 결연을 맺는데 작은 견인차 역할을 하지 않았는가 생각된다. 많은 변화의 움직임을 이번 자매 결연을 맺는 과정을 보면서, 그리고 이 지역의 지도자들과 만나면서 느끼게 되었다.이제부터 더욱 이 지역 한인사회와 교회가 적극적으로 지역사회 섬김 사역을 활발하게 하여야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앞으로 우리가 사는 County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특히 한인사회가 더 뿌리 깊고 넓게 안정적으로 발전해 가게 될 것 같다.
하나님께서 이 지역에 19년 전에 우리 교회를 세우시고 지금까지 부흥케 해 주신 목적이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들을 통해 더욱 풍성하게 성취되어 나가기를 기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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