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교회 협의회(The Council of Churches of the City of New York,이하 CCCNY) 의 2008년 새로운 임원을 공식 임명하는 임직예배가 지난 5월 1일 저녁 7시 30분, 부르클린에 위치한 Christian Cultural Center에서 드려졌다.
뉴욕 시의원과 중요한 교회 리더들을 포함, 약 천 오백여명이 참석한 이날 예배에서 새로운 6명의 임원이 공식적으로 임명되었다. 선출된 임원진은 Rev. A. R. Bernard, Sr. (as President), Mr. G. Morris Gurley, Esq. (as Vice President), Rev. Arabella Meadows-Rogers (as Vice President), Bishop Norman Quick (as Vice President), Rev. N. J. “Skip” L’Heureux, Jr. (as Secretary), Rev. Dr. Adolfo Carrion, Sr. (as Treasurer)이다.
이 날 설교는 흑인 인권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딸인 Elder Bernice A. King이 사도행전 3장 1-10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현장에 방문한 후 40년만에 처음 설교단상에 오른 그녀는, 출애굽한 백성들의 광야생활 40년 후 찾아온 변화를 언급하며, “세상이 교회에게 요구하는 것은 옛날과 비교해 변한 것이 없다. 그러나 앉은뱅이가 40년이 넘도록 사람들에게 똑같은 것(돈)을 얻기를 원할 때에 사도 베드로와 요한이 그의 시각과 상황을 변화시켰듯이, 교회도 그렇게 세상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새로운 임원진들에게 도전을 주었다. 또한 “하나님의 사람들은 스스로의 정체성을 자각하며, 하나의 개교회(a church)가 아닌 60억 인구의 커다란 교회(The Church)를 생각해야 한다”며 교회가 함께 모여야 할 때임을 강조했다.
뉴욕시 교회 협의회(CCCNY)의 대표로 취임한 Rev. A. R. Bernard, Sr.도 응답연사에서 “변화가 우리를 이끌기 보다는 우리가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 지금이 바로 인종과 교파를 넘어서 ‘The Church’ 를 이루어야 할 때다. 이제까지처럼 여러 소수 민족 교회들과 협력하여 크리스쳔 커뮤니티를 하나 되게 하는 교협으로 시와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커뮤니티를 만들겠다”라며 연합과 변화에 힘쓸것을 다짐했다.
한편, 다민족 교회들이 모두 참석한 이 날 행사에서, Michael R. Bloomberg (뉴욕시 시장)등 많은 이들의 축하와 격려의 메세지를 전한 가운데, 한인 커뮤니티도 함께 새로 선출된 임원진을 축복했다. 뉴욕시 교회 협의회(CCCNY)의 한미위원회 코디네이터인 김혜천목사 (뉴욕필라델피아교회)는 이날 요엘서 2:21-32 성경구절을 낭독하며 여호와 이름 아래 다가올 희망찬 미래를 선포했다. 이날 임직예배에 초청된 퀸즈장로교회의 ‘글로리아 선교합창단’은 봉헌 시간에 “Chorus of the Hebrew Slaves”, “How Great Thou Art”등 2곡의 특송을 부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으며, 축도를 맡은 뉴욕시 교회 협의회(CCCNY)의 한미위원회 위원장 장영춘목사(퀸즈장로교회)는 예배의 마지막 기도를 통해 예배의 모든 순서를 하나님께 봉헌드렸다.
뉴욕시 교회 협의회(CCCNY)는 지난 1895년에 창립되었으며, 현존하는 에큐메니컬 교회 협의회중 가장 오래된 곳이다. 현재 뉴욕에서 고아와 빈민들을 위한 도시선교, 연례목회자 컨퍼런스와 미디어사역의 재개발 등을 통한 세계선교에 힘쓰고 있으며, 동양인으로는 최초로 지미 림(Jimmy Lim, 임성국)목사가 사무총장으로 시무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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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천 목사(CCCNY 한미위원회 코디네이터, 뉴욕 필라델피아 장로교회 담임목사)가 성경구절을 읽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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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영춘 목사(CCCNY 한미위원회 위원장, 퀸즈장로교회 담임목사)와 김혜천 목사가 Dr. Martin Luther King, Jr.의 딸인 Elder Bernice A. King 과 함께 앉아 예배를 드리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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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리아 합창단이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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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리아 합창단이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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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롭게 임명되는 CCCNY 2008 임원진과, 예배의 중요한 순서를 맡은 분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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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4년부터 CCCNY를 섬기고, 지난 2007년 사무총장자리에서 은퇴한 Rev. Dr. John E. Hiemstra가 이날 예배의 모든 순서를 진행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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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Christian Cultural Center 콰이어가 기쁘게 찬양을 드리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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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Christian Cultural Center 콰이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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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중들이 사뭇 진지하게 예배에 임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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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 Martin Luther King의 딸인 Elder Bernice A. King이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40년만에 처음 선 강단에서, CCCNY 2008년 임직예배 설교를 전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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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후 Elder Bernice A. King에게 기립박수로 응답하는 회중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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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 선출된 임원들이 CCCNY의 2008년 임원으로 정식으로 임명받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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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 선출된 임원들이 CCCNY의 2008년 임원으로 정식으로 임명받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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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 선출된 임원들이 CCCNY의 2008년 임원으로 정식으로 임명받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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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답연사를 하고 있는 Rev. A. R. Bernard, Sr. (New President of CCCNY)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