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만 목사의 독서칼럼] '믿음과 치유'

'1997년 6월 24일자 타임지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실려 세계인을 놀라게 했습니다. “Faith and Healing"(마음과 치유)라는 제목의 기사는 ’마음의 치유 능력‘에 대하여 과학적으로 접근한 흥미로운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내용은 대체로 영에 지배되는 신체적인 요인이 아주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예컨대, 기도를 열심히 하면 어째서 병이 치유되는지 설명하는 대목에서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기도할 때 체내에서는 모르핀 호르몬이 쏟아져 나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통증을 잊게 할 뿐 아니라 병을 이긴다는 것입니다. 마음이 이토록 신체에 영향을 미치는데도 제 2차 세계대전 이전까지의 신학은 인간의 마음과 몸이 따로따로 분리되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정태기의 “숨겨진 상처의 치유” 중에서

뇌를 연구하는 과학자에 의하면 뇌파에는 4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알파파, 베타파, 델타파 그리고 세타파입니다. 이중에 우리의 주목을 끄는 것이 세타파입니다. 이 세타파의 출현은 뇌 속의 산화질소의 발생과 깊은 관련이 있으며, 또한 강력한 정신적, 신체적 힘을 얻게 하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 이 세타파는 스트레스를 무력화 시키며 삶의 적응력을 높여 건강에 유익을 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세타파가 ‘믿음의 기도’를 하는 신앙인에게서 다량으로 생성된다는 사실을 여러 학자들에 의해서 입증 되었습니다(U-Penn 대학의 Andrew Newberg 박사, Duke 의과대학의 Harold Koenig 박사, 몬트리올 대학의 Mario Beauregard 박사 등). 강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매달리면 우리의 신체 안에서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