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아틀란타 한인회(회장 은종국)에서 ‘Hi! Family’를 제목으로 ‘건강한 가정 세워나가기’ 캠페인을 펼친다.

케어 카운셀링 센터(Care Counseling Center of Georgia, 이하 CCCG)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벌이는 이번 행사는 ▲이중 문화 속 청소년 이해 ▲청소년 정체성과 자아성 세워주기 ▲청소년 심리와 발달이해 ▲21세기를 이끌어갈 리더로 키우기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세미나는 5월 10일과 17일 오후 4시에서 6시까지 한인회 문화공간에서 열리며,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상담가 사례발표를 통한 간접경험의 기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세미나 이후에는 일일 상담학교를 열어 자녀양육과 청소년 문제에 대한 더 깊은 카운셀링을 받을 수 있다.

22일(화) 한인회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김재홍 한인회 기획조정위원은 “많은 한인들이 자녀 때문에 이민을 결심하지만 막상 쉼없는 생활 가운데 자녀들을 돌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번 캠페인의 대상은 주로 40대 가정으로 청소년 정체성 문제, 부부문제, 자녀양육 문제 등을 다루며, 세미나 이후 개별 상담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인회에서는 이번 가정 세미나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두번째 세미나를 실시해 ‘건강한 가정 세워나가기’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