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 이단사이비 대책세미나'가 뉴욕·뉴저지·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있는 가운데, 이대복 목사(이단문제연구소장)는 4월 21일(월) 오전 퀸즈장로교회(담임 장영춘 목사)에서 뉴욕의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실시했다.
20일에 진행된 세미나와 동일하게 이대복 목사는 신천지·구원파·안상홍 증인회의 이단성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날은 영상물을 통해 신천지 추수꾼의 기성교회 침투방법과 안상홍 증인회의 이단성을 고발했다.
추수꾼이란 이단들이 전략적인 포교를 위해 정통교회에 깊숙이 침투시켜 중요한 교회인재들을 빼돌리는 ‘작업반’을 통칭하는 것이다. 추수꾼들은 정통교회가 오랜 시간 양육한 믿음 좋은 신자들을 교묘한 교리로 현혹시켜 결국 자신들의 교회로 끌어들인다는 점에서 이런 별명이 붙었다.
◇포교대상 전담조 구성해 성경공부 설득= 정통교회내 침투한 추수꾼들은 포교 대상자를 정해 꾸준히 연락만을 취하는 팀, 성경을 교육하는 팀 등의 각종 전담조를 구성해 주도면밀하게 포교하고 있다. 이단들은 추수꾼들에게 길에서 말 거는 법, 가정방문시 문을 열게 하는 법까지 가르칠 정도로 치밀하게 교육한다.
특히 추수꾼은 대체로 직접 이단의 교리를 가르치지 않고 성경공부를 하는 곳으로 인도하는 역할만을 맡고 있어 더욱 발견이 어렵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추수꾼들은 포교대상에게 ‘성경공부를 잘 가르치는 곳이 있으니 가보라’고 권유하고 끌어들이고 있다.
영상물은 추수의 방법을 가르치며 "50명 미만의 개척교회 중 새로 부임한 목회자가 있는 교회에 들어가면 쉽게 포교할 수 있다"며 "주일예배뿐 아니라 수요예배, 금요 철야예배, 새벽기도 모든 모임에 들어가라. 또 심방전도사는 신학교 출신이 아니어도 되니, 심방전도사가 돼 가정마다 심방을 다니며 추수하라. 특히 요직에 있는 이들을 중심으로 포섭하라"고 밝혀 세미나에 참가한 목회자들이 놀라움을 금하지 못했다.
이대복 목사는 "자기들은 추수꾼이라고 부르며 교인들을 물고기로 비유한다. 추수꾼끼리 만나도 절대 모르는 이들처럼 행동하라는 지침을 받는다"고 밝히며 "두 번째 영상물에서는 안상홍 증인회의 피해자 30명이 안상홍 증인회 1500명과 경찰 600명과 대피해 3일간 싸운 사건을 보여주고 있다. 30명은 신앙은 전혀 없는 이들이지만 피해자로 목숨을 걸고 싸워 결국 이겼다. 이것을 보며 소수지만 하나님은 승리하게 하심을 증거로 보여주셨다"고 덧붙여 설명하기도 했다.
또한 뉴욕교협 이대위 총무 조명철 목사는 뉴욕교협에 전달된 이단 피해자의 편지를 보이며, 뉴욕내 이단들의 문제가 심각함을 알리기로 했다.
한편, 신천지 추수꾼들의 대범한 활동이 교회를 넘어 본국의 대학 선교단체들에서도 드러나고 있어 미국내 대학가에서도 조심할 것이 당부된다.
최근 경남지역 모 대학의 IVF(한국기독학생회)는 2년 동안 선교회에 잠적해 활동했던 추수꾼 2명을 적발해 탈퇴조취를 취했다. IVF 측은 추수꾼들이 별다른 이상행동 없이 동아리 활동을 꾸준히 하던 이들이었기에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인근 교회의 한 목사로부터 받은 ‘신천지 추수꾼 리스트’에 IVF 멤버 이름이 포함되어 있어 조사했더니, 실제로 그들이 추수꾼이었던 것이다. 더 가관인 것은 이들이 IVF에서 뿐만 아니라 인근 교회에서도 활동하다가 들켜 근 2년간 3번씩이나 교회를 옮겨 다녔던 것.
CMI(국제대학선교협의회)에서도 최근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지난 2월 전국 목자학교를 열었는데, 6~7명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찾아왔다. CMI의 목자학교가 멤버교육을 위한 것이고 또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성경강의로 구성된 것을 감안할 때, CMI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 목자학교를 바로 찾아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를 이상히 여긴 CMI 측은 이들을 조사했고, 그 결과 신천지 추수꾼으로 밝혀졌다.
◇이렇게 대처하라=선교회 간사들은 신천지 추수꾼으로 의심되는 학생이 있을 시 일단 개인상담을 시도한다. 그러면 추수꾼들의 반응은 크게 2가지로 나타나는데, 신천지라고 바로 밝히는 경우와 끝까지 신천지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경우다.
최근 이 같은 사건을 겪었던 CCC 박영화 간사는 “이럴 경우에는 타 선교단체나 인근 교회와 정보를 공유하라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이들이 여러 군데서 조직적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정보를 모으면 보다 쉽게 가려낼 수 있기 때문이다.
CMI 우남식 목사는 “새로운 사람이 지나치게 적극적으로 내부 정보에 관심을 보여 오는 것은 한 번 더 생각해 봐야 할 상황”이라고 충고했다. 추수꾼들 자체가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접근하는 것이기 때문에 행동이 필요이상으로 적극적일 수 밖에 없다는 것.
선교회들의 이같은 피해사례가 속출됨에 따라 선교회들은 저마다 신천지 주의보를 내렸다. 또 예배 광고시간 등을 이용해 정통교회와 신천지 교리의 차이점 등을 설명해주는 교육시간을 마련하기도 한다.
관련기사(1):뉴욕서 기독교이단사이비 대책세미나 열려
(2)교회 완전접수한다는 추수꾼 이야기 직접 들어보니
20일에 진행된 세미나와 동일하게 이대복 목사는 신천지·구원파·안상홍 증인회의 이단성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날은 영상물을 통해 신천지 추수꾼의 기성교회 침투방법과 안상홍 증인회의 이단성을 고발했다.
추수꾼이란 이단들이 전략적인 포교를 위해 정통교회에 깊숙이 침투시켜 중요한 교회인재들을 빼돌리는 ‘작업반’을 통칭하는 것이다. 추수꾼들은 정통교회가 오랜 시간 양육한 믿음 좋은 신자들을 교묘한 교리로 현혹시켜 결국 자신들의 교회로 끌어들인다는 점에서 이런 별명이 붙었다.
◇포교대상 전담조 구성해 성경공부 설득= 정통교회내 침투한 추수꾼들은 포교 대상자를 정해 꾸준히 연락만을 취하는 팀, 성경을 교육하는 팀 등의 각종 전담조를 구성해 주도면밀하게 포교하고 있다. 이단들은 추수꾼들에게 길에서 말 거는 법, 가정방문시 문을 열게 하는 법까지 가르칠 정도로 치밀하게 교육한다.
특히 추수꾼은 대체로 직접 이단의 교리를 가르치지 않고 성경공부를 하는 곳으로 인도하는 역할만을 맡고 있어 더욱 발견이 어렵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추수꾼들은 포교대상에게 ‘성경공부를 잘 가르치는 곳이 있으니 가보라’고 권유하고 끌어들이고 있다.
영상물은 추수의 방법을 가르치며 "50명 미만의 개척교회 중 새로 부임한 목회자가 있는 교회에 들어가면 쉽게 포교할 수 있다"며 "주일예배뿐 아니라 수요예배, 금요 철야예배, 새벽기도 모든 모임에 들어가라. 또 심방전도사는 신학교 출신이 아니어도 되니, 심방전도사가 돼 가정마다 심방을 다니며 추수하라. 특히 요직에 있는 이들을 중심으로 포섭하라"고 밝혀 세미나에 참가한 목회자들이 놀라움을 금하지 못했다.
이대복 목사는 "자기들은 추수꾼이라고 부르며 교인들을 물고기로 비유한다. 추수꾼끼리 만나도 절대 모르는 이들처럼 행동하라는 지침을 받는다"고 밝히며 "두 번째 영상물에서는 안상홍 증인회의 피해자 30명이 안상홍 증인회 1500명과 경찰 600명과 대피해 3일간 싸운 사건을 보여주고 있다. 30명은 신앙은 전혀 없는 이들이지만 피해자로 목숨을 걸고 싸워 결국 이겼다. 이것을 보며 소수지만 하나님은 승리하게 하심을 증거로 보여주셨다"고 덧붙여 설명하기도 했다.
또한 뉴욕교협 이대위 총무 조명철 목사는 뉴욕교협에 전달된 이단 피해자의 편지를 보이며, 뉴욕내 이단들의 문제가 심각함을 알리기로 했다.
한편, 신천지 추수꾼들의 대범한 활동이 교회를 넘어 본국의 대학 선교단체들에서도 드러나고 있어 미국내 대학가에서도 조심할 것이 당부된다.
최근 경남지역 모 대학의 IVF(한국기독학생회)는 2년 동안 선교회에 잠적해 활동했던 추수꾼 2명을 적발해 탈퇴조취를 취했다. IVF 측은 추수꾼들이 별다른 이상행동 없이 동아리 활동을 꾸준히 하던 이들이었기에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인근 교회의 한 목사로부터 받은 ‘신천지 추수꾼 리스트’에 IVF 멤버 이름이 포함되어 있어 조사했더니, 실제로 그들이 추수꾼이었던 것이다. 더 가관인 것은 이들이 IVF에서 뿐만 아니라 인근 교회에서도 활동하다가 들켜 근 2년간 3번씩이나 교회를 옮겨 다녔던 것.
CMI(국제대학선교협의회)에서도 최근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지난 2월 전국 목자학교를 열었는데, 6~7명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찾아왔다. CMI의 목자학교가 멤버교육을 위한 것이고 또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성경강의로 구성된 것을 감안할 때, CMI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 목자학교를 바로 찾아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를 이상히 여긴 CMI 측은 이들을 조사했고, 그 결과 신천지 추수꾼으로 밝혀졌다.
◇이렇게 대처하라=선교회 간사들은 신천지 추수꾼으로 의심되는 학생이 있을 시 일단 개인상담을 시도한다. 그러면 추수꾼들의 반응은 크게 2가지로 나타나는데, 신천지라고 바로 밝히는 경우와 끝까지 신천지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경우다.
최근 이 같은 사건을 겪었던 CCC 박영화 간사는 “이럴 경우에는 타 선교단체나 인근 교회와 정보를 공유하라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이들이 여러 군데서 조직적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정보를 모으면 보다 쉽게 가려낼 수 있기 때문이다.
CMI 우남식 목사는 “새로운 사람이 지나치게 적극적으로 내부 정보에 관심을 보여 오는 것은 한 번 더 생각해 봐야 할 상황”이라고 충고했다. 추수꾼들 자체가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접근하는 것이기 때문에 행동이 필요이상으로 적극적일 수 밖에 없다는 것.
선교회들의 이같은 피해사례가 속출됨에 따라 선교회들은 저마다 신천지 주의보를 내렸다. 또 예배 광고시간 등을 이용해 정통교회와 신천지 교리의 차이점 등을 설명해주는 교육시간을 마련하기도 한다.
관련기사(1):뉴욕서 기독교이단사이비 대책세미나 열려
(2)교회 완전접수한다는 추수꾼 이야기 직접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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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상홍 증인회에 대한 영상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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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교찬 목사(뉴욕교협 부회계)가 헌금기도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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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교협 이대위 서기 이종명 목사가 광고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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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목회자 대상 이단대책세미나는 노기송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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