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5대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에 이정남 목사가 당선됐다. 이정남 목사는 교협 공천위원회의 단독공천을 받아서 회장에 출마했으며 총대들의 만장일치 박수를 받고 회장에 당선됐다.
이정남 목사는 미국으로 1982년 12월 이민온 후 1984년 가주평강교회 창립멤버로 섬기다가 1991년 9월 장로로 장립됐다. 이후 선교에 뜻을 두고 미션하우스를 운영했다. 미션하우스는 UN에 NGO로 등록되며 소말리아, 르완다 구제와 선교를 했고 특히 선교사와 자녀들을 돌보는 안식처의 역할도 했다. 이정남 목사는 월드미션대학교에서
선교학 학사를 받고 개혁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를 받았다. 그리고 오클라호마의 아메리카바이블세미너리에서 목회학 박사를 받았다. 이정남 목사는 1995년 8월 목사로 임직해 베델선교교회를 개척하고 , 1998년 8월 워싱톤메시야장로교회로 청빙을 받았다. 이후 2002년 3월에 다시 가주평강교회로 청빙을 받아 담임목사를 맡게 됐다.
이정남 목사는 당선소감을 밝히며 "자격이 없는 사람이 뽑히게 되어서 송구스럽다"면서 "믿고 뽑아 주셨으니 최선을 다해서 사역하겠다"고 말했다. 또 "선배 회장들이 이뤄놓은 터 위에 교회를 화합시키고 약진케 하는 교협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회장자격에 관한 회칙문제 대두
회장 선거에 앞서서 열린 총회 회의에서는 회장자격에 관한 회칙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됐다. 현 교협의 회칙은 목회경력 15년이 되지 않으면 회장으로 출마할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데 이정남 목사는 목회 경력이 10년이기 때문에 현 회칙 상으로는 회장 출마 자격이 없다. 그러나 공천위원회에서는 "목사는 강도장로, 장로는 치리장로"라는 명분을 세워 이정남 목사를 회장 후보로 공천했기 때문이다. 총대들은 공천위의 불법을 지적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공천위는 불법했나 안했나
이에 대해 최학량 34대 회장은 "교협 회칙 15조에 명시된 임원 자격은 목회경력 15년이지만 19조 1항에 명시된 회장 자격은 시무목사이므로 이정남 목사의 공천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회장은 임원이 아니냐"며 "공천위가 불법을 자행했다"고 비난했고 공천위원들은 "공천위에서 나름의 기준대로 회장 후보를 공천한 것인데 당시는 도와주지도 않은 사람들이 이제 와서 말이 많다"며 맞받아쳤다.
공천위가 불법을 했다 안했다는 논쟁이 뜨겁게 달아 오르자 일부는 증경회장들로 공천위원을 다시 선정해서 공천하자고 주장했고 일부는 이미 공천위가 공천했으니 이정남 목사의 회장 당선 여부를 총회에 물어 결정하자고 주장했다.
이때 박형주 목사는 "솔직하게 말해서 공천위가 잘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당시 총회를 앞둔 촉박한 상황에서 이정남 목사의 목회경력에 장로경력을 더해서 나름대로 기준을 만든 후 공천한 것이 아니냐"면서 "여기서는 공천위의 불법성에 관해서 말할 것이 아니라 이정남 목사를 회장으로 받을 것인가 말것인가만 결정하면 된다"고 밝혔다. 박형주 목사의 이 의견은 모든 총대들의 지지를 얻었다.
공천위 잘못 시인 후, 이정남 목사 공천에 대한 지지 확보
이에 대해 공천위원들은 "이정남 목사가 자격이 불충분 한 것은 사실이다"라며 "그러나 우리가 공천할 때는 충분한 논의가 있었고 목사(강도장로)와 장로(치리장로)가 결국은 같은 직분이라는 판단 하에 이정남 목사를 공천한 것"이라고 입장을 정리했다. 공천위가 잘못을 시인한 후 총대들은 "상황이 인정된다"면서 이정남 목사의 공천과 회장 당선에 박수를 보냈다.
이정남 목사 공천도 불법, 사퇴도 불법
이후 총회에서는 이정남 목사의 회장 당선 여부를 물은 결과 만장일치로 이정남 목사를 회장으로 당선시켰다. 이정남 목사는 당선소감에서 "내가 교협회장으로 자격이 미달임에도 후보로 공천을 받은 후 불법성 논란이 일면서 후보직을 사퇴하려 했다"면서 "그러나 공천위가 총회를 대행해 공천했는데 이를 사퇴하는 것은 불법이라는 지적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정남 목사?"공천도 불법이라 하고 사퇴도 불법이라 하니 어찌 해야 하나"라고 물어 총대들의 폭소를 자아내게 했다.
회칙수정은 전권위에 위임
한편 이재권 장로(비컨힐장로교회)는 현회칙은 회장 후보로 15년 목회 경력이고 수정회칙은 10년 목회경력이니 이정남 목사는 수정회칙에 의해 당선된 것으로 하고 회의록에 명시하면 법적인 하자가 없다는 묘안을 내 놓기도 했다.
이 외에도 수정회칙은 일단 회칙으로 받아들인 후 문제점들은 회장을 포함한 전권위원회를 구성해 더 수정 보완한 후 다음 총회에서 보고하기로 결의했다.
이정남 목사는 미국으로 1982년 12월 이민온 후 1984년 가주평강교회 창립멤버로 섬기다가 1991년 9월 장로로 장립됐다. 이후 선교에 뜻을 두고 미션하우스를 운영했다. 미션하우스는 UN에 NGO로 등록되며 소말리아, 르완다 구제와 선교를 했고 특히 선교사와 자녀들을 돌보는 안식처의 역할도 했다. 이정남 목사는 월드미션대학교에서
선교학 학사를 받고 개혁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를 받았다. 그리고 오클라호마의 아메리카바이블세미너리에서 목회학 박사를 받았다. 이정남 목사는 1995년 8월 목사로 임직해 베델선교교회를 개척하고 , 1998년 8월 워싱톤메시야장로교회로 청빙을 받았다. 이후 2002년 3월에 다시 가주평강교회로 청빙을 받아 담임목사를 맡게 됐다.
이정남 목사는 당선소감을 밝히며 "자격이 없는 사람이 뽑히게 되어서 송구스럽다"면서 "믿고 뽑아 주셨으니 최선을 다해서 사역하겠다"고 말했다. 또 "선배 회장들이 이뤄놓은 터 위에 교회를 화합시키고 약진케 하는 교협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회장자격에 관한 회칙문제 대두
회장 선거에 앞서서 열린 총회 회의에서는 회장자격에 관한 회칙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됐다. 현 교협의 회칙은 목회경력 15년이 되지 않으면 회장으로 출마할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데 이정남 목사는 목회 경력이 10년이기 때문에 현 회칙 상으로는 회장 출마 자격이 없다. 그러나 공천위원회에서는 "목사는 강도장로, 장로는 치리장로"라는 명분을 세워 이정남 목사를 회장 후보로 공천했기 때문이다. 총대들은 공천위의 불법을 지적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공천위는 불법했나 안했나
이에 대해 최학량 34대 회장은 "교협 회칙 15조에 명시된 임원 자격은 목회경력 15년이지만 19조 1항에 명시된 회장 자격은 시무목사이므로 이정남 목사의 공천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회장은 임원이 아니냐"며 "공천위가 불법을 자행했다"고 비난했고 공천위원들은 "공천위에서 나름의 기준대로 회장 후보를 공천한 것인데 당시는 도와주지도 않은 사람들이 이제 와서 말이 많다"며 맞받아쳤다.
공천위가 불법을 했다 안했다는 논쟁이 뜨겁게 달아 오르자 일부는 증경회장들로 공천위원을 다시 선정해서 공천하자고 주장했고 일부는 이미 공천위가 공천했으니 이정남 목사의 회장 당선 여부를 총회에 물어 결정하자고 주장했다.
이때 박형주 목사는 "솔직하게 말해서 공천위가 잘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당시 총회를 앞둔 촉박한 상황에서 이정남 목사의 목회경력에 장로경력을 더해서 나름대로 기준을 만든 후 공천한 것이 아니냐"면서 "여기서는 공천위의 불법성에 관해서 말할 것이 아니라 이정남 목사를 회장으로 받을 것인가 말것인가만 결정하면 된다"고 밝혔다. 박형주 목사의 이 의견은 모든 총대들의 지지를 얻었다.
공천위 잘못 시인 후, 이정남 목사 공천에 대한 지지 확보
이에 대해 공천위원들은 "이정남 목사가 자격이 불충분 한 것은 사실이다"라며 "그러나 우리가 공천할 때는 충분한 논의가 있었고 목사(강도장로)와 장로(치리장로)가 결국은 같은 직분이라는 판단 하에 이정남 목사를 공천한 것"이라고 입장을 정리했다. 공천위가 잘못을 시인한 후 총대들은 "상황이 인정된다"면서 이정남 목사의 공천과 회장 당선에 박수를 보냈다.
이정남 목사 공천도 불법, 사퇴도 불법
이후 총회에서는 이정남 목사의 회장 당선 여부를 물은 결과 만장일치로 이정남 목사를 회장으로 당선시켰다. 이정남 목사는 당선소감에서 "내가 교협회장으로 자격이 미달임에도 후보로 공천을 받은 후 불법성 논란이 일면서 후보직을 사퇴하려 했다"면서 "그러나 공천위가 총회를 대행해 공천했는데 이를 사퇴하는 것은 불법이라는 지적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정남 목사?"공천도 불법이라 하고 사퇴도 불법이라 하니 어찌 해야 하나"라고 물어 총대들의 폭소를 자아내게 했다.
회칙수정은 전권위에 위임
한편 이재권 장로(비컨힐장로교회)는 현회칙은 회장 후보로 15년 목회 경력이고 수정회칙은 10년 목회경력이니 이정남 목사는 수정회칙에 의해 당선된 것으로 하고 회의록에 명시하면 법적인 하자가 없다는 묘안을 내 놓기도 했다.
이 외에도 수정회칙은 일단 회칙으로 받아들인 후 문제점들은 회장을 포함한 전권위원회를 구성해 더 수정 보완한 후 다음 총회에서 보고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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