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본토)신학교 선교회(회장 장경혜 목사, 뉴욕소망장로교회)는 지난 4월 6일(주일) 뉴저지 새예루살렘교회에서 '제 10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선교회는 지난 10년간을 되돌아보며 1)강서성경학교의 장학생 지원 2)호남성경학교의 졸업생들의 개척교회 후원 3)대만 다음으로 큰 섬인 해남성에 신학교 설립(현재 신학교가 없다) 등에 대한 사업계획을 밝혔다

이에 이사장 황의춘 목사(뉴저지 트랜톤교회 담임)는 모택동 출생지인 호남성과 강서성에 위치한 신학교와 미자립 개척교회를 돕기 위해 10월에 임원들과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1990년부터 사역중인 중국신학교 선교회는 중국에서 신학교를 졸업한 故 주관준 목사가 서울의 상도중앙교회를 은퇴하며 사택까지 팔아 중국의 본토 신학생들을 기르기 위해 설립됐다. 주 목사는 연변신학교를 건립해 동북, 연경, 복건, 산동, 사천, 섬서, 하남 등 8개 신학교를 후원해 지금까지 1,000여명의 신학생을 배출했으며 모교인 산동신학교 학생교사 기숙사 건물이 관준이라고 이름이 부쳐질 정도로 많은 재정적 후원을 했다. 중국신학교에서는 매년 5월 주목사가 갈 때면 미국의 산타크로스 할아버지가 온다고 환영했으며, 중국 종교국에서 크게 인정받기도 했다.

중국신학교 선교회는 특히 13억 6천만 인구를 그리스도 앞으로 인도할 지도자를 배출하는 일에 비전을 가지고 있다. 신학교 관계자는 "중국을 위해 열심히 중보기도 하고 있으며, 뜻있는 후원회원들의 참여를 바라고 있다. 특히 이번에 해남성에 신학교를 신설하게 되는데, 그 성의 수많은 사람들을 지도할 목회자를 배출하는 일에 동역자를 구한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10년간 중국신학교 선교회의 발전을 위해 공로를 세운 김명신 장로를 공로부회장으로 추대했다.

문의:917) 825-5204 회장 장경혜 목사, 609) 298-2461 이사장 황의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