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목사회, '2008 오픈 컨퍼런스 준비위원회' 발족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정순원 목사)는 4일 오전 퀸즈 소재 'Palace Diner' 식당에서 임시 실행위원 모임을 갖고 임원 및 실행위원이 주축이 된 '2008 오픈 컨퍼런스 준비위원회'를 공식 발족했다.

이날 회장 정순원 목사는 "임원회의를 통해 이번 오픈 컨퍼런스 준비위원회는 임원 및 실행위원들을 중심으로 구성하기로 했다"며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 정 목사는 미리 준비된 '2008 오픈 컨퍼런스 추진 계획서'라는 제목의 유인물을 통해 행사 개요 및 세부 준비사항 등에 대해 설명했다.

'교회갱신을 위한 영성회복'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목회자, 사모, 신학생, 평신도 사역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 5월 8일(목)~11일(주일)까지 순복음뉴욕교회(담임 김남수 목사)에서 열린다.

컨퍼런스 주강사에는 서울상계교회 서길원 목사가 부강사에는 시애틀형제교회 권 준 목사가 각각 선정됐다.

주 강사로 선정된 서길원 목사는 2004년 부임이후 3년만에 서울상계교회를 중대형교회로 성장시켜 교회성장연구소 선정 중대형교회 경쟁력부문 2위에 선정되는 등 한국교계로부터 주목받기 시작했다. 특히, 개척교회, 미자립교회 목회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있는 서 목사는 지난 2월, "다시 뛰는 교회부흥 세미나" 강사로 나서 전국 350여 명의 미자립교회 목회자에게 도전과 용기를 심어준 바 있다.

부강사로 선정된 권 준 목사는 30년 역사에 250명 출석교인을 갖고 있던 교회를 부임 7년만에 출석교인 3000명이 넘는 대형교회로 성장시킨 바 있다.

한편, 컨퍼런스 준비위는 오는 8일 오전 8시 같은 장소에서 다시한번 모임을 갖고 행사제반사항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준비위원들은 8일부터 행사당일전까지 2인조로 순복음뉴욕교회에 상근하며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할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