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중앙감리교회(담임 이강 목사)는 '내 잔이 넘치나이다'를 주제로 치유와 회복을 위한 성회를 지난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실시했다.

지난해 10월에 열린 창립 25주년 기념부흥성회에 이어 이번 성회에도 강사로 나선 이강 목사는 시편 23:1-6까지의 말씀을 가지고 3일간 부흥성회를 인도했다.

이강 목사는 마지막 날 부흥성회에서 교인들에게 "말씀에 의거해 결정을 내리는 훈련을 하라"고 당부하며 "말씀을 읽으며, 내가 독선적으로 살았다고 회개한 적이 있는가? 기도하며 또는 찬양하며·말씀을 읽으며 운 적이 있는가?"고 물었다.

이강 목사는 성경을 읽으며 크게 회개했던 말씀들을 나누기도 했다. 이 목사는 "마22:29절을 읽으며 아는 척 하고 말씀을 가지고 논쟁했던 나의 모습이 보여 거꾸러진 적이 있다. 내가 하나님의 말씀도 능력도 몰랐던 자였다"고 고백하며 "두 번째 말씀은 로마서 5장 8절이며, 세 번째로 밤을 세며 울었던 말씀은 요한복음 5:39-42절이다. 이 말씀을 보고 컨닝하다 들킨 사람처럼 하나님 앞에 너무 부끄러워 밤새도록 울었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빌립보서 2:19-21절의 말씀도 소개하며 "사역하다 보니 더욱 이 말씀이 다가왔다"며 "하나님 말씀은 살아 있다. 신앙생활을 하며 얼마나 주님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가?"고 물었다.

이강 목사는 "양이 앞만 보고 가다가 웅덩이에 빠지거나 가시덤불에 빠지면 목동은 양털을 깎아내서 양을 구한다. 털은 우리에게 있어 친구, 명예, 물질, 교만이 될 수 있다. 양의 목숨이 더 중요하기에 털을 깍듯이 우리 안에 잘못된 생각이 많으면 하나님이 깨어지도록 한다"며 "지팡이와 막대기의 궁극적 목적은 우리를 지키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목사는 "말씀을 많이 듣는다고 다가 아니다. 깊숙이 깨닫기 위해서는 기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제는 믿음을 업그레이드할 때다. 주안에서 여러분의 기도가 응답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욕감리교회 당회장인 이강 목사는 지난해 7월부터 퀸즈중앙감리교회 담임 목사로도 사역중이다. 이에 현재 퀸즈중앙감리교회는 정요한 목사(부목사)가 인도하는 주일 1부(11시) 예배와 이강 목사(담임목사)가 인도하는 주일 2부(오후2시30분) 예배를 드리고 있다. 오전 9시에는 영어예배(이환 전도사)도 드리며, 교회의 2-3층 사택을 청년들의 신앙공동체로 활용한 '청년학사(Zoe Zone)'로 운영해 학교나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청년들이 신앙의 공통분모를 가지고 함께 생활하며 믿음이 자라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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