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기독교환경운동연대의 정기간행물인 <새하늘과 새땅>에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생태학적 전망에서 성경읽기"라는 제목으로 연재되었던 17편의 그들을 모은 책이다.
1장은 오엘서에 대한 이야기로 이 책의 서론에 해당하며 2장은 하나님께서 만물의 창조자이심을 강조하는 시편의 글을 실었다.

3장과 4장은 창세기에 관한 글로 나무와 중을 중시하는 내용이고 5장은 로마서의 내용으로 인간의 타락으로 전 피조물이 고통당하게 된 것을 설명한다.

6장과 7장은 하나님과 인간과 자연이 상호의존적인 관계임을 말하며 8장은 성경이 구원의 메타포로 비옥한 땅으로의 이주를 제시함을 보여준다.

9장은 호세아서에 대한 글로 바알과 아세라 등의 거짓된 우상들이 우리의 생태적 환경을 아름답게 할 수 없다는 것을 설명한다.

10장에서12장은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 자연 및 인간과 자연의 관계가 회복되었음을 말하며 신약의 교회가 제정한 성만찬과 세례가 생태학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13장은 이사야서에 대한 글로 전 지구적 샬롬으로서의 이사야의 구원관을 말하고 있으며, 14장은 종말적 환경재앙의 모습들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주어진 희망을 그리고 있다.

15장에서 17장에는 필자가 동물보호에 대한 성경의 입장들을 언급하였다.

18장은 "성경속의 '올라감(아나바스)'의 신학과 '내려옴(카타바스)'의 신학"이란 제목으로, 성경속에 내려옴의 신학과 올라감의 신학이 있는데. 내러옴의 신학이 생태학적 모티브를 갖는 신학임을 강조하였다. 올라감의 신학이란 물질보다는 정신과 영을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보다는 승천을 강조하는 신학으로 영적인 모티브를 가진 신학이라면, 내려옴의 신학은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이 세상성을 강조하는 신학임을 설명하였다.

19장은 생태신학의 여러양상들에 대해 언급하며 마지막 20장에는 생명밥상에 대한 글이 실려 있다. '생명밥상운동'은 현재 기독교환경운동연대가 하고 있는 사업으로 땅을 죽이고 생명체들을 못살게 하는 밥상에서 온갖 자연을 살리는 거리 문화로의 전환을 강조하여 밥상의 새로워짐을 통해 환경운동이 진전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