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 청소년 부흥을 예고하는 청소년연합집회 ‘유니슨(Uni-Son)’이 오는 26일 산호세교회협의회 주최로 새소망교회(이경렬 목사)에서 열린다. 약 5백명의 참여가 예상되는 이번 집회는 컨퍼런스 형식을 띠며, 각종 퍼포먼스(CENT)와 찬양이 곁들여지는 풍성한 집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2세에게 ‘선교에 대한 비전과 열정’을 심어주게 될 이번 컨퍼런스에 주요 스피커로는 ‘찰스 리 목사, 제스프 바벌 목사’가 참석하며, 세미나 강사로 ‘케이 반 목사, 제시카 암스트롱, 피터 넬슨’이 참석해 강의한다. 컨퍼런스는 선택형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되며 청소년들의 ‘기독교 세계관 정립과 선교 정신’을 심어줄 예정이다.

집회 준비를 총괄하고 있는 김애경 집사(산호세교협 청소년부 담당 코디네이터, CENT단장)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2세들에게 ‘내가 있는 곳이 선교지’라는 인식을 심어주어 이후 캠퍼스 선교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김 집사는 또, “하나님께서 베이지역 청소년들의 부흥 물결을 일으키시는 것 같아 매우 흥분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집회는 2세 사역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산호세교협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이뤄졌다. 산호세교협이 2세 사역의 별개 지원을 시작한 것은 지난 해 CENT단장인 김애경 집사를 교협 소속 청소년부 코디네이터로 세우면서부터다. 지난 해에는 5천 불을 유니슨 연합집회에 지원했으며, 예산의 부족 가운데서도 올해 2천불을 투자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청소년종합예술전도단(CENT)의 연례행사였던 청소년연합집회 ‘유니슨’은 매년 형식을 달리하며 2세들에게 사역의 비전과 열정을 심어왔다. 또, 이번 집회는 매달 열리는 인터콥 주최 ‘월드미션’집회와의 연합도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