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가장 강했으나 가장 약했던’ 한 남자

“각 사람의 내면에는 조금씩 ‘삼손’ 이 존재한다. 마크 애터베리는 우리가 가진 힘의 어두운 면을 명확히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NJOY그룹의 창시자이자 ‘리더십의 21가지 불변의 법칙’ 등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 셀러 작가인 존 C. 멕스웰이 이 책 ‘삼손신드롬’에 대한 추천의 말이다.

본서의 저자 마크 애터베리는 태어날 때부터 나실인으로 하나님께 부름받았던 삼손의 힘이 머리카락에서 나왔었는데, 이를 삼손이 사랑했던 이방 여인 데릴라가 잘라 결국 삼손이 비참하게 죽었던 성경의 기록을 들어, 남자들에게 “당신 안에도 작은 삼손이 있을 수 있다” 라고 말한다.

여기서 ‘작은 삼손’ 이란 겉모습 외모나 성격과 행동이 남성답고 강해보이지만, 정말 알고보면 실패하는 남자들을 의미한다. 즉, 저자는 삼손을 “가장 강했으나 가장 약했던 한 남자”로 평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과연 젊고 잘생기고 도도하고 용감했던 그의 인생은 왜 실패했는가? 이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는 우리에게 어떤 교훈을 던져줄 수 있는가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

마크 애터배리는 또한 30여 년의 목회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남자들을 만나고 함께 일해오면서 ‘삼손 신드롬’을 발견했다. 그리고 이러한 성향이 오늘날의 남성들에게서도 완전히 자유롭지 못하다는 사실 또한 알기에 이 책은 그런 남성들을 향한 그의 사랑의 권면이 담겨져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성경적으로 ‘진짜 사나이’가 될 수 있는 방법으로 저자의 성경적인 통찰의 렌즈를 통해 공개한다. 본서는 따라서 진정 강자이며 하나님의 남자가 되는 방법의 지도와 같은 것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이 책에서 설명되고 있는 강한 남자의 성격은 총 12가지로 다음과 같다.

강한 남자들은 경계선을 무시한다▲강한 남자들은 정욕과 씨름한다▲강한 남자들은 훌륭한 조언을 무시한다▲강한 남자들은 규칙을 깨뜨린다▲강한 남자들은 자신의 총명을 과대평가한다▲강한 남자들은 분노를 도구로 사용한다▲강한 남자들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강한 남자들은 자아가 강하다▲강한 남자들은 모험을 한다▲강한 남자들은 친밀한 관계를 어려워 한다.▲강한 남자들은 너무 많은 것들을 당연시 한다▲강한 남자들은 큰 그림을 보지 못한다.

저자 마크 애터베리는 세인트루이스 크리스천 칼리지를 졸업했으며, 1989년 이후로 플로리다 주 키시미에 있는 포인시애너 크리스천 교회를 섬기고 있다. 북미 크리스천 컨벤션과 플로리다 크리스천 컨벤션의 강사이자 워크숍 인도자였으며, 수많은 수련회, 대학교, 기도회, 부흥회에서 설교해 왔다.

그는 감성적인 필치로 성경 속의 인물들을 생생하게 풀어내는 능력이 탁월하여, 미국에서 가장 탁월한 소설가 중 한 사람인 카렌 킹즈베리는 “제2의 맥스 루케이도” 라며 격찬했다. 아내 메릴린과 28년째 결혼생활을 해 오고 있으며, 자녀로는 외동딸 미셸이 있다. 최근에는 Caleb Quest라는 책을 출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