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향기독교문화선교회(대표 김왕기 장로, 이하 예향)가 내달 16일 아틀란타새교회(심수영 목사)에서 청소년 마약문제 기금마련 공연을 가진다.

특별히 이번 공연에는 사월과 오월, 채유정, 둘다섯, 소리새, 황경숙, 이숭재 등 7080 가수 출신의 문화사역자들이 출연한다. 한 시대 대중문화를 풍미했던 이들은 현재 각각 장로, 집사, 찬양사역자로 문화사역에 힘쓰고 있다.

심수영 목사는 "예향에서 제작한 영화 '선물'을 통해 청소년 마약문제의 심각성을 실감했다"며 "아틀란타 청소년 문제를 위해 공동책임의식을 갖고 공연을 위해 마음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예향은 문화사역을 통한 미주지역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컴퓨터 공학, 악기 연주자, 영상 제작자, 연극인 등 문화전반에 걸친 전문가들이 자원 봉사하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예향에서 청소년 마약문제를 다룰 전담사역자를 세우는 일에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