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장로회(PCA) 한인교회협의회 제8차 총회가 "지역교회를 열방으로"라는 주제로 2월 7일부터 9일까지 뉴욕남교회에서 열린다.

PCA 한인교회협의회 총회는 목회에 실질적이고 유용한 세미나로 진행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3일의 일정 가운데 2일동안은 세미나로 마지막 1일은 회의로 구성이 된다.

이번 총회 세미나의 강사는 폴 쿠이스트라 목사(PCA 선교국장), 방지각 목사(효신장로교회)이며 저녁집회는 최광언 목사(아르헨티나 제일장로교회)가 인도한다. 이번 총회에는 2세 목회자들을 위한 정민용 목사(CFC)의 특별 세미나와 사모들의 위한 이애실 사모(볼티모어 벧엘교회)의 특별 세미나가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신임회장과 임원을 선출하는 건과 함께 EM 목회자의 한인교회협의회 내 입지 확보가 주요한 안건으로 상정될 전망이다. 작년에도 EM 목회자들을 총회의 임원 혹은 발전연구위원으로 임명하자는 헌장개정안이 상정됐다가 부결된 바 있다. 이때 한인교회협의회는 이관희, 진용태, 이은재, 최병수, 김태경 목사 5인으로 구성된 헌장개정위원회에서 충분한 연구를 거쳐 올해 총회에서 이 안건을 붙이기로 결정했다. EM 목회자들의 입지 확보는 대세라는 PCA 한인교회협의회 내의 여론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근소한 차로 부결된 이 안건의 통과 여부가 올해 총회의 가장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총회장소: 뉴욕남교회(박상일 목사 시무)
51-05 Queens Bl. Woodside, NY11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