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미주를 방문해 LA, 뉴욕, 백악관 등 미주한인사회와 정계에 미국과 한국의 동맹강화를 촉구한 바 있는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이하 한지협, 상임회장 신신묵 목사)가 오는 18일 백악관을 다시 방문한다.

지난 11월 제22차 정기총회에서 한지협은 부시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방미사절단을 파견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한지협은 18일 미국에 도착해 19일 부시 대통령과 만찬을 같이 하고 인사를 나누며 당선 축하의 메세지를 전할 것이라고 한다. 또 백악관 실무진을 만나 미국과 한국의 동맹강화와 적극적 교류, 한국사회의 현안들에 관해 대화를 나눌 것이다.

한지협 사절단은 백악관의 일정을 마친 후 LA와 뉴욕을 다시 방문할 계획이며 28일 한국으로 출국한다. 이번 사절단은 신신묵 목사(한강중앙교회), 김동권 목사(한지협 지도위원,진주교회), 정재규 목사(한지협 상임총무,대석교회)와 김상철 장로(미래한국 발행인, 전 서울시장)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