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하던 주님과의 관계가 시원하게

클라우스 이슬러는 이 책을 지은 동기에 대해 "하나님을 더 잘 알고 그분의 임재를 더 깊이 느끼도록 초청하시는 하나님께 신자들이 잘 반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라고 말하고 있다.

그는 "우주의 지엄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와의 우정을 위해 지금도 노력하고 계신다"며 "훗날 하나님께서 오랜 꿈을 완성하실 것이다. 그 꿈은 바로 우리와 전적으로 같이 사는 것이다" 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계21:3)"

저자는 우리와 하나님의 관계를 우정으로 연결시키려 하고있다. 거룩하고 복잡 난해하게만 느껴졌던 하나님과의 관계를 시원스럽고 따뜻하게 풀어주고있다. 그는 하나님과 친구가 되는 기분을 말하고 있다.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야외 카페에서 커피를 함께 마시며 지칠 때까지 함께 쇼핑하고 농구를 했던 일 마음속의 비밀을 누누었던 이 모든 순간들의 기쁨들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오는 기쁨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유해룡 교수(장신대)는 "난해하고 복잡한 개념으로 생각하기 쉬운 영성에 대해 실제적 차원에서 어떻게 접근할 수 있는지를 보여 주는 유용한 책이라"며 또한 "영성생활에 대한 독특한 이론을 전개하는 것을 넘어, 일상에서 몸소 경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생동력 있는 책이라고 추천했다"

데럴 보크(달라스 신학교 교수)는 "분명한 신학적 기초와 근거를 토대로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발전시키는 법을 명료하게 서술하고 있다"며 "아무리 많은 시간을 들여 읽어도 결코 아깝지 않은 이 책을 많은 독자들에게 강력히 권하고 싶다고 추천했다"


저자 클라우스 이슬러(Klaus Issler)

그는 교육학, 신학, 철학 등을 두루 섭렵하여, 기독교 교육의 철학 신학적 기초, 그리스도인의 성품 형성, 기독교 영성 분야에 권위를 가진 학자다. 미시건 주립대(Ph.D.)에서 수학한 후 캘리포니아의 바이올라 대학교 탈봇 신학 대학원에서 기독교 교육학 및 신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Institute for Spiritual 의 객원 교수이기도 하다. 기독교 교육에 대한 글을 꾸준히 써 오고 있으며, 저서로는 『화목을 가르침』(디모데,공저)How We Learn: A Christian Teacher's Guide to Educational Psychology등이 있다.

역자 양해원

서울대 불문과를 졸업하였으며, 1994년부터 영어 통역과 번역 일을 하고 있다. 라브리 협동 간사. 역서로는 <인간의 종말>(존 화이트헤드 저), <영화 보는 즐거움, 읽는 기쁨>(알렌 맥도날드 저), <복음의 다리 놓기>(제람 바즈 저), <아가서 강해>(제람 바즈 저, 출간 예정), (클라이드 S. 킬비 저, 출간 예정)이 있고, 저서로는 <그리스도인의 상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