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의 영성집회, 뉴욕 밸리 뜨레스 디아스(Valley Tres Dias)가 오는 3월 17일부터 20일까지 크라운프라자호텔, 하트포드에서 개최된다.

'Tres Dias'는 스페인어로 3일을 의미하는 것으로, 영성훈련을 통해 섬김과 사랑을 실천하는 평신도 영성훈련 프로그램이다. 목적은 영성훈련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품은 크리스천 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이다. "그를 위해 갖춰야 할 조건으로 첫째,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남, 둘째 사랑의 능력이라 할 수 있는 성령이 충만해야 합니다"라고 유봉재 목사(큰목양교회 담임, LA)가 말했다.

"집회 가운데 질병의 치유와 가정의 회복,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이 흔하게 일어납니다. 45세의 모태신앙인이 예수님과 인격적인 만남을 갖지 못하다가, 영성훈련 시간을 통해 주님의 사랑을 깊이 깨닫고 가정과 신앙생활이 변화되죠."

3박 4일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보통 교회가 갖고 있는 기도, 찬양, 말씀 등으로 비슷하다. 목회자, 장로 직분자 등 다양한 이들이 모여 있지만, 뜨레스 디아스에서 인도하는 단계별 프로그램을 따라가기만 하면 누구나 깊은 은혜를 체험할 수 있다.

한국인 대상 뜨레스 디아스는 15년 전, LA에 위치한 은혜한인교회 김광신 목사에 의해 시작됐다. 한국에서는 13년 전 시작 됐으며, 이밖에도 사할린, 캄보디아, 콰테말라 등에서 영성집회가 진행되고 있다. 올해 뉴욕에서 처음 열리며, 오는 6월에는 시카고에서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뜨레스 디아스 집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Tres Dias는 가톨릭의 영성 운동이었던 '꾸르실료'에서 그 원형을 찾을 수 있다. 1972년 11월 미국에서 '뜨레스 디아스'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탄생돼 세계적인 평신도 영성훈련 프로그램으로 각광을 받게 됐다. 3박 4일간의 독특하게 짜인 프로그램에 의해 크리스천의 기본이 되는 생활의 체험을 통해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소명을 깨닫고, 응답하는 회심의 여정을 체험하게 한다.

일시: 2008년 3월 17(월)~20(목)
장소: 크라운프라자호텔, 하트포드
(호텔 주소: 50 Morgan Street Hartford, Connecticut 06120)
문의: 714-624-8398, 818-343-9191(VTD 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