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한인교회(신윤일 목사)에서 지난 주말(7-9일) 권준 목사를 초청해 부흥집회를 가졌다.

현재 시애틀에서 약 3천여명 규모의 형제교회를 시무하는 권준 목사는 3일 동안 힘차고 은혜로운 말씀으로 성도들의 가슴에 성령의 불을 심어줬다.

첫째날 집회에서 권준 목사는 ‘행복한 교회로의 초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권 목사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으심을 받은 우리는 하나님의 꿈을 이룰때 행복하게 되어 있다. 하나님의 꿈은 바로 교회다. 교회가 행복해야 내가 행복하고, 예수를 믿고 하나님의 꿈을 품은 인생이 가장 행복한 인생이다. 아메리칸드림을 갖고 미국 땅을 밟은 분들이 대부분이지만, 이곳에서 예수를 영접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본다면 킹덤드림(Kingdom Dream)이 이뤄질 것이다”라며 일주일간 삶의 터전에서 치열한 일상을 마치고 고단한 몸을 이끌고 부흥집회에 참석한 성도들을 격려했다.

이후 둘째날 새벽 ‘춤추는 예배자가 되십시오’, 오후 ‘변화하면 행복합니다’ 그리고 주일 ‘실패를 딛고 서는 능력’을 제목으로, 시종일관 힘차고 긍정적인 메세지를 전했다.

부흥회에 참석했던 한 성도는 “목사님 말씀을 통해 내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돌아보게 됐다. 은혜로운 찬양과 함께 희망찬 말씀에 다시금 힘이 솟았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