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황동익 목사)가 주최하는 할렐루야대회 올해 강사에 부산 포도원교회 김문훈 목사가 유력시 되고 있다.

교협측은 당초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를 강사로 섭외하기 위해 회장 황동익 목사가 한국을 방문하는 등 갖가지 노력을 기울였으나 조 목사의 개인사정으로 인해 섭외가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엄기호 목사 등이 강사후보로 물망에 올랐으나 여러사항을 고려해 본 결과 김문훈 목사가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교협측 관계자는 전했다.

교협측은 임원회의를 통해 강사를 최종확정짓고 수일내에 기자회견 등을 통해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장경동 목사와도 종종 비교되며 한국내 최고의 인기강사로 손꼽히고 있는 김문훈 목사는 구수한 경상도사투리에서 묻어나는 유머와 위트 넘치는 메시지로 일반성도들뿐 아니라 불신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문훈 목사는 고려신학대학원(M.Div), 고신대학교 대학원(Th.M)을 졸업했으며 고신의과대학 간호대학 교목과 크리스천 가정치유 상담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999년 부산 포도원 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해 교회성장을 주도하며 현재까지 목회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다윗의 물맷돌’, ‘시대의 우울을 거절하라’, ‘하나님의 계획’, ‘그 통로가 된 사람들’, ‘쓰임 받는 사람의 축복’, ‘네 속에도 하나님의 은사가 있다’. ‘하나님의 사람’, ‘너의 설 곳은 세상이다’. ‘내 속에 생각이 많을 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