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부지역의 방송선교를 담당하며 20년간 활발히 사역을 펼치고 있는 미주 기독교방송(KCBN, 이사장 김남수/ 사장 박희소)은 'AM 방송시대를 희망하는 모금 음악회'를 3월 9일(주일) 오후 5시 퀸즈에 위치한 순복음 뉴욕교회(담임 김남수 목사)에서 펼친다.

주최 측은 "이번 콘서트는 흑인영가 & 가스펠 콘서트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을 초청하여 공연에 참석하는 동포들의 이민생활에 활력을 주고자 한다"며 "이사장 김남수 목사님과 사장 박희소 목사님을 위시하여 여러 이사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콘서트의 메인 출연자인 'Jeeminn & Friends'는 뉴저지와 LA에서 5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공연을 펼친바 있으며, 콘서트는 1세와 2세가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온 가족이 함께 공연을 보며 춤도 추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페라 가수이자 가스펠, 흑인영가, 재즈, 뮤지컬의 장르를 마음대로 넘나들며 노래하는 지민 리는 영혼을 터치하는 깊고 넓은 앨토의 저음과 풍성하면서도 드라마틱한 소프라노의 고음을 동시에 구사하며 장르에 맞게 카멜레온 같이 변화하는 보이스로 이미 많은 그녀의 팬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는 톱 아티스트다.

그녀는 현재 미국과 유럽으로 음반을 제작 발매하는 트윈즈 레코드사에 전속 아티스트로 계약하고 첫 음반인 'Simply Soulful 을 발매했다. 또한 음반작업에 참여한 브로드웨이 뮤지션들과 맨하튼의 탑 재즈 아티스트들과 함께 “Jeeminn & Friends” 를 결성하고 세계를 무대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콘서트 관계자는 "지난해 LA 콘서트에는 많은 한인 청소년들이 참석하여 연주자들과 함께 춤을 추며 젊음의 끼를 발산하였고 외국인도 함께한 다민족 콘서트로 진행됐다. 1세대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흑인영가를 1.5세, 2세대에게는 힘찬 율동과 영어의 자유로움을 주는 공연이 될 것이다"며 "저희 미주 기독교 방송국은 기독교 문화공연의 선구자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것이며, 이번 공연으로 방송선교의 초석이 세워지기를 기도한다"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현재 KCBN은 서브 케리어 방식으로 전파가 나가고 있어 수신전용 라디오를 구입해야만 방송을 들을 수 있다. 이에 김남수 목사는 신년 인터뷰에서 "20여 년 전에 정용환 목사, 이승운 목사와 함께 방송을 시작할 때 힘들어도 정규 라디오 방송으로 해야 했는데, 쉬운 길로 간다며 서브 케리어 방식으로 간 것이 아쉽다"며 "자체 주파수를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주파수를 사는데 있어 재정이 여의치 않을 때 영어·히스패닉의 방송시간을 같이 쓰는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문의:212-447-0780

*‘Jeeminn Lee & friends’는?
▲지민리와 친구들은 작년 6월 뉴저지에서 양로원 사역을 펼치고 있는 선한이웃선교회의 탈북 아동 위한 음악회에서 출연한바 있다.


Twinz Record 와 Sony 음반회사의 아티스트이며 공연의 진행자인 리드 싱어인 지민리, 그리고 토니어워드상과 그래미상을 수상하고 현재 뮤지컬 “헤어스프레이”의 전속 키타리스트 Peter Calo, ABC Monday Night 과 ABC News의 테마송을 작곡한 뮤지컬 헤어스프레이의 수석 색소폰 연주자 David Mann, 그래미상 수상그룹 “뉴욕 보이시스”의 전속 아티스트이며 뮤지컬 “Hot Feet”와 “Linda Eder”쇼의 뮤직 디렉터 겸 피아니스트인 Andy Ezrin, 이 출연하고 그 외에도 할렘 가스펠 쥬빌리팀과 드러머 Rich Mercurio 와 베이시스트 Leo Traversa 그리고 이번 공연의 PD이면서 Twinz Records의 사장인 Manfred Knoop 등 20여명의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깊고 풍성한 콘트라알토의 저음에서부터 화려한 기교의 콜로라투라까지, 정통 클래식 오페라 발성부터 팝, 재즈, 브로드웨이 뮤지컬까지 각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목소리로 뉴욕 현지에서 큰 찬사를 받고 있는 메조소프라노 지민 리는 러시아 세인트피터스버그 국립음악원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석사학위를 마치는 동시에 한국인 최초로 무소르그스키 오페라극장과 마린스키 오페라극장에서 전속 솔리스트로 활동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이미 서울시 청소년 음악회에서 낮고 풍부한 메조소프라노의 음색으로 큰 두각을 나타낸 이후, 24세에 KBS 교향악단과 한국 광복 50주년 기념 음악회에서 한국 최고의 4인 성악가에 선정되어 공연했다.

메조소프라노에게는 꿈의 역할인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을 러시아·미국·한국에서 이미 30회 이상 공연했으며, 특히 한국 오페라 역사상 최연소(25세) 카르멘으로 서울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주역으로 공연하여 많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원어인 프랑스어 외에도 영어와 한국어 그리고 러시아어로도 공연을 해서 그녀의 언어감각도 인정을 받고 있다. 러시아 쎄인트 피터스버스의 공영 TV방송 채널5의 특집 방송에서 "러시아에서 떠오르는 한국의 별"로 소개되었고, 한국 코오롱 TV에서는 고 문호근 오페라 감독과 함께 "카리스마가 넘치는 노래하는 연기자"로 소개된 지민리는 청중을 전율하게 하는 목소리와 눈빛, 동양의 정서와 러시아의 우수, 그리고 서구의 자유로움이 어우러진 목소리,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음색, 화려하면서도 서정적인 목소리의 가수로 호평을 받고 있다.

밝고 경쾌한 로시니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 로지나 역으로 콜로라투라를 노래하기도 하고, 푸치니의 나비부인에서는 완벽한 동양적 감성으로 청중에게 눈물을 흘리게 하는 슬픈 모습의 수주키, 매혹적이면서도 도발적인 눈빛과 연기로 청중을 압도하는 카르멘 등으로 무소르그스키 오페라, 마린스키 오페라, 뉴욕 그랜드 오페라, 라이린무어오페라, 워싱턴 오페라 카메라타, 레지나 오페라, 코지 오페라, 델라웨어 오페라, 뉴저지 스테이트 오페라등과 카르멘, 나비부인, 세비야의 이발사, 삼손과 데릴라, 아이다, 피가로의 결혼, 헨젤과 그레텔, 리골레토, 이고르공, 노르마 등 오페라에서 주역으로 활동했다.

또한 뉴욕 카네기홀-아이작스턴 오디토리움과 와일 리사이틀홀, 워싱턴 케네디센터, 카미홀, 92nd Y, 리더크란츠 뉴욕, 스미스타운 퍼포밍아트센터, 버겐 퍼포밍 아트센터, 머킨 홀, PNC 아트센터, 뉴저지 퍼포밍 아트센터, 롱비치 아트센터, 사우스베이 퍼포밍 아트센터, 세인트 패트릭스 성당, 세인트 바트 성당, 세인트 엘리자베트 성당, 글린카 홀, 에르미타쥬 홀, 퓨슈킨홀,(쎄인트 피터스버그/블라디보스톡) 돔 컴퍼지토라,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 KBS 홀, 서울 세라믹팔래스 홀,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스타디움 등 미국, 러시아 그리고 한국의 여러 수많은 극장, 교회, 콘서트홀에서 공연했다.

특히 뉴욕에서는 911 참사 2주기 UN 공식 추모집회의 독창자로 지명되어 공연하기도 했다.

헨델의 메시아, 베르디 레퀴엠, 로시니 마태 수난곡, 베토벤 심포니 No.9, 바흐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생상스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페르골레지 마태수난곡, 프로코피예프 알렉산더 넵스키, 브람스 알토 랩소디 등 광범위한 오라토리오 레파투어를 소유하고 있기도 한 지민리는 러시아 쎄인트 피터스부르그 체임버 오케스트라, KBS 교향악단, 부천 심포니 오케스트라, 델라웨어 심포니 오케스트라, 뉴욕 그랜드 오페라 오케스트라, 뉴저지 심포니 오케스트라, 레닌그라드 방송 교향악단 등과 협연하였다.

한편, 흑인영가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눈을 감고 듣는다면 도저히 동양인의 소리와 해석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평을 받으며 흑인영가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지민 리는 미국에서 여러 음악회에 초청되어 흑인영가 전문 가수로도 활동 중이며, 지난 1월에는 러시아와 한국에서 열곡의 흑인영가와 열곡의 오페라아리아와 가곡 등으로 리사이틀을 열어 섬세한 가사 전달과 음악성, 동양인에게서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는 놀라운 목소리를 가진 흔치 않은 연주자로, 또한 전설적인 콘트랄토 마리안 앤더슨의 목소리처럼 매력적인 목소리라는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미국의 유명 프로듀서 Manfred Knoop씨는 지민 리의 목소리에서 여러 스타일을 두루 노래할 수 있는 엔터테이너로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녀를 미국의 메이저 음반사 Twinz-Challenge Records 사의 전속 아티스트로 발탁시켰다.

프로듀서 Knoop씨의 철저한 계획과 훈련을 통해 클래식 무대에서만 노래하던 지민 리는 이제 레코딩 아티스트로도 활동하며 클래식과 오페라공연과 함께 정통 가스펠, 팝, 재즈, 뮤지컬 그리고 브라질리언 보사노바까지 그녀의 음악적 영역을 넓히고 있다.

그리하여, 그녀의 첫 Gospel Album "Simply Soulful" 을 미국에서 발매하였고 이 음반은 Sony-BMG Korea와도 계약을 맺어 이제는 Twinz-Challenge/Sony-BMG Artist로 활동하게 되었다.

특히, 음반에 참여한 정통 흑인 합창단인 할렘 가스펠 쥬빌리 씽어즈와 브로드웨이에서 활동 중인 유명 뮤지션들과 함께 "Jeeminn Lee & Friends" - Gospel Show로 전 미국을 순회하며 공연 중이며, 아시아 및 유럽 투어를 계획 중이다.

사사:임정근, Galina Kovaleva, Irina Bogacheva, Dominic Cossa, Daniel Ferro, Martina Arroyo, Manfred Kno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