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한인교회가 전교인 신앙부흥회를 통해 2008년을 새롭게 가고자 한다.
퀸즈한인교회는 안식년을 맞아 미국에서 머무르고 있는 김동호 목사(한국 높은 뜻 숭의교회)를 초청, 지난 3일(주일)부터 6일(수)까지 전교인 신앙부흥회를 실시중이다.
첫 날 김 목사는 '반석위에 세운 교회(마16:13-20)'에 대해 설교했으며 둘째 날은 '십자가 구원(요3:16-18)', 셋째 날은 '보이지 않는 성전을 건축하는 교회(레위기 25:8-12)', 마지막 날인 6일(수)에는 손영진 사모의 미니 콘서트에 이어 김동호 목사가 '크리스천의 선교적 사명(마28:16-20)'에 대해 설교한다.
부흥회 시간은 월·화요일은 오후 8시, 수요일은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하며, 부흥회 기간 중 주일학교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6일부터 3월 22(토)일까지 사순절 특별새벽기도회가 실시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5시 30분에, 토요일은 오전 6시에 진행된다.
다음은 사순절 특별새벽 기도문
1. 39년 전에 이곳 미국, 뉴욕 퀸즈 땅에 장자교회로 세워주시고 지금까지 부흥 성장시켜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2. 저희 공동체는 지금 <담임목사님의 리더십 공백>과 그 여파로 어두움의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 이 어두움은 교만하고 지혜롭지 못한 공동체의 죄로 말미암는 결과임을 고백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참새 한 마리도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마10:29)는 섭리의 말씀을 기억할 때, 이러한 사태의 발생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확인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3. 하나님, 우리 공동체의 터전이 이처럼 송두리 채 무너져 내릴 때 저희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시11:3) 오로지 "긍휼히 여기시며 은혜를 베푸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와 진실이 풍성하신 하나님"(시86:15)만을 의뢰하며 우리의 모습을 성찰하게 하옵소서!
4.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악으로 인해 분노하여 찢으셨고 치셨기에 이 황망한 일이 초래되었사오니(호6:1), 우리 스스로 우리 모두의 잘못된 행위를 조사하여, 진정 옷이 아닌 마음을 찢고 여호와께로 돌아가오니(애3:40; 욜2:13), 우리 공동체를 '회복시켜' 주시옵소서(시60:1)!
5. 당회와 공동체 리더십 그룹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정한 마음'과 '정직한 영'으로 새롭게 하사(시51:10), 자신의 판단과 생각이 아닌 영적 통찰력을 가지고 교회 공동체와 각 지체들의 형편을 헤아리며, 모든 상황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6. 우리 온 공동체 지체들은 서로 판단하지 않고 생각의 차이를 인정하여 '서로 연합하여 하나가 되는' 마음을 갖게 하여 주옵소서(겔37:17). 공동체 지체들이 더욱 교회를 사랑하는 순수하고 뜨거운 마음,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할"(고전1:10) 수 있도록 해 주시옵소서. 이를 계기로 우리 공동체가 정말 교회다운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7. 고성삼 담임목사님의 생각과 장래를 인도하여 주옵소서! 그의 <담임목사직 사임>이 공동체의 목회적 환경, 건강의 문제, 그리고 기타 어떠한 연유로 내린 결정이라고 하더라도, 이 모든 것의 최종적 처리는 단순한 한 개인, 그리고 공동체 내 우리들 자신의 각각의 결정과 뜻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뜻 가운데 이루어지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마6:10, 26:39).
8. 성령님,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롬8:28)는 약속에 근거하여, 저희가 이 고통의 과정을 통해 그리스도의 피로 사신 교회가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은혜를 소원합니다. 어려울 때만이 받을 수 있는 특별한 은혜, 어떤 상황에서의 어려움도 어려움으로 느껴지지 않는 은혜, 이전보다 갑절이나 더하는 예측할 수 없는 은혜를 공동체에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9. "여호와여, 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소서, 우리의 날을 다시 새롭게 하사 옛적 같게 하옵소서!"(애5:21).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한편, 퀸즈한인교회는 고성삼 목사 부재로 주일예배에 최정훈 목사(팰리세이드장로교회 담임목사), 이재훈 목사(뉴저지 초대교회 담임목사), 황인철 목사(아름다운교회 담임목사), 김동호 목사(높은 뜻 숭의교회)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문의:718-672-11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