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5시 뉴욕 초대교회(담임 김승희 목사)에서는 권오현 박사(뉴욕 신학대학 총장)의 40년 신학교육과 올해 5월에 간행된 저서'시편탐구'축하예배가 열렸다.

예배는 김승희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전 목사회 회장인 정진홍목사의 환영사와 양희철 목사의 설교, 김석형박사와 황경락 박사의 축사, 권오현 박사의 답사로 이어졌다.

권오현 박사는 한신대, 연세대 대학원을 졸업했고 1972년 도미, 부르크린 제일교회, 부르크린 영생장로교회를 설립, 담임했으며, 현재는 기독교 복음 선교협의회 학장을 역임하고 있다. 또한 1979년 부터 뉴욕 장로회 신학교및 다수의 뉴욕내의 신학교에서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뉴욕신학대학 및 대학원 학장을 역임하고 있다.

그 동안의 바울의 편지, 바울의 생애, 공동서신등등의 수 많은 저서와 논문에 이어 이번에 출판된 '권오현의 시편 탐구'는 한국에서의 출판 기념회 때의 어느 서평자가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책'이라고 평가된 책이다.

뉴욕 신학대의 임동숙 교수는 권오현 박사를 "40년의 신학교육에 몸담아 오면서 신학대 학장으로서, 목회자로서, 스승으로서, 신학자로서 그 어느 면에도 소홀함 없이 최선을 다해 변치않고 달려오신 분"이라고 소개했다. 설교를 담당했던 양희철 목사는 "한국의 편하고 좋은 자리를 다 마다하고 힘든 자리를 지키며 순수하고 진실되게 이 길을 달려온 것에 대해 진정 존경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