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황동익 목사, 뉴비전교회)와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정순원 목사, 빛과 소금교회)는 오는 주말, 2008년 제1차 실행위원 금식기도성회를 실시한다.

1월 27일(주일) 오후 8시부터 28일(월) 정오 12시까지 Taconic Conference Center(나사렛교단 수양관, 64 White Drive Milan, NY 12571)에서 열리는 금식기도회는 3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해 뉴욕교계가 2008년 한해를 성령의 기름부음으로 나아가도록 간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교협 기도분과위원장 김영환 목사(효성교회)는 "목회자들이 우선적으로 회개하고 금식으로 기도하며 한 해를 시작하자는 취지에서 금식기도회를 갖게 됐다"며 △잃어버린 영혼 구원을 위해 △뉴욕교계와 각 교회들의 목회자들을 위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을 위해 등 다양한 기도 제목을 가지고 금식기도가 실시된다고 밝혔다.

금식기도회 첫 날 목회자들은 찬양과 교협 부회장 최창섭 목사(에벤에셀선교교회)의 설교에 이어 산 봉우리에 올라가 무릎 꿇고 기도할 계획이다. 이튿날 아침은 황동익 목사가 설교를 전하며, 다음에 실시되는 기도회에는 외부강사를 초청할 예정이다.

김영환 목사는 "이번 금식기도회가 실행위원 목회자들 중심으로 진행되지만, 기도로 동참할 목회자들은 누구든 참석할 수 있다"며 많은 이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기도회에 참석할 이들은 27일(주일) 오후 5시, 퀸즈장로교회(담임 장영춘 목사, 143-17 Franklin Ave. Flushing)로 오면 된다. 준비물로는 등산용 이불·세면도구·두꺼운 옷 등으로 주최 측에서 물(에비앙)을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며, 회비는 없다.

문의: 김영환 목사:914-393-1450 / 교협사무실:718-358-0074

한편, 뉴욕교협은 목사회와 함께 지난 해부터 목회자 영적 각성을 위한 금식기도성회를 분기별로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