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단법인 국가조찬기도회 장헌일 사무총장이 뉴욕지부 설치 협의차, 8일 뉴욕한인회를 방문했다.

김기철 한인회장과 뉴욕기독실업인회 오대기 회장, 뉴저지기독실업인회 이준호 회장 등이 동참한 이 자리에서 장 총장은 "뉴욕지부 설립에 동포들의 많은 지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찬 기도회는 지난 65년 창립됐으며, 지난 68년부터 국회조찬기도회와 공동으로 주요 정부인사와 기독교 인사를 비롯, 각계각층 지도자 1,000여명이 참여하는 조찬기도회를 열어오고 있다. 장 총장은 "대통령과 입법, 사법, 행정 3부에서 활동하는 이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는 연례 국가조찬기도회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며 조찬 기도회를 소개했다.

이 날 김기철 회장은 장 총장에게 "한국 국민들이 재외동포에 대해 바른 인식을 갖게 노력해달라"며 "기독교인들이 먼저 관심을 기울였으면 한다"고 재외동포로서의 소망을 피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