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합감리교회 레즈비언 목회자인 베스 스트라우드는 "미 연합감리교회가 기독교적 가르침과 조화되지 않는다고 선언한 행동을 행"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다.

동성연애라는 교회법에 반하는 행동을 한 혐의로 지난 1일 스트라우드의 성직 박탈 여부를 위한 교회재판이 시작됐으며 이번 재판은 고작 이틀 만인 2일 스트라우드가 성직을 잃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이로서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히고 현재 동성애를 행하고 있는 동성애자'들의 사역을 금하는 연합감리교회 법이 지난 1984년 제정된 이후 진행된 총 세번의 레즈비언 목회자 재판은 2명 유죄, 1명 무죄의 결론을 내게 됐다.

그러나 동성애에 대한 미 감리교회 내 논쟁은 마침점 없이 더욱 가열될 조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