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선교회 지도자들 한국에 모인다

오엠국제선교회에서 매년 개최하는 지도자 대회(ILM, International Leaders Meetings)가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 세계 각국의 사역을 대표하는 2백여명의 지도자들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지도자 대회는 2월 9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켄싱턴호텔에서 개최된다.

지도자 회의는 조지 버워 전 오엠 총재에 이어 피터 메이든이 부임한 이후 처음 열리는 모임으로 향후 선교회의 방향과 전략에 대해 논의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오엠 지도자들과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담임), 이태웅 박사(GMTC 훈련원 원장), 이동원 목사(한국오엠 훈련원 원장) 등 한국교회 지도자들과의 만남의 자리로서 세계선교를 위한 동역의 자리를 만들어 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인 일정은 2월 9일, 11일, 13일에 오정현 목사, 이태웅 박사, 이동원 목사가 아침 집회에서 오엠 지도자들을 향해 영적 도전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며 14일에는 한국오엠국제선교회 이사장 옥한흠 목사 주최 만찬회가 개최되어 오엠 국제지도자들과 선교회 소속 동역 이사, 한국오엠 소속 장기 선교사 및 Ex-OMer들이 격려와 교제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2월 8일과 15일에는 전국 40여개 교회에서 오엠 지도자들이 선교의 도전을 주며 지도자 모임 이후 16일부터 18일까지는 서울(사랑의교회), 부산(호산나교회), 대구(동신교회)를 순회하며 '다양한 세대를 위한 다양한 선교'를 주제로 선교대회를 갖는다. 19일부터 21일까지는 안성수양관에서 한국오엠 장기선교사 모임을 가진다.

오엠국제선교회 미션 컨퍼런스 서울, 부산, 대구서 개최

한국오엠국제선교회(이사장 옥한흠 목사, 대표 이근희 목사)는 "회의에 참석한 오엠 국제 지도자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정서, 나아가 한국교회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한국교회의 신앙의 열정으로 격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선교회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오엠 지도자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더 큰 선교의 비전을 품는 시간이 되기 소망한다"고 말했다.

오엠국제선교회는 1957년 오엠선교회가 설립되어 전세계 약 3천5백여명의 오엠 선교사들을 파송하여 둘로스, 로고스 배 사역을 비롯하여 중동, 아프리카, 동유럽, 아시아 등 89개 국가에서 복음을 전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