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어발식 또는 선단식 선교구조의 틀은 날이 갈수록 사역의 전문성을 요구하는 세계 선교의 흐름에 더이상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국내 모달리티(Modality)와 소달리티(Sodality)간 특성과 경계가 모호해 지는 이 때에 목적 지향적인 결사단체인 소달리티의 대표적인 선교단체들은 선교대상 및 수행에 전문성이 더욱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우랄알타이 언어계열과 함께 유사한 문화권을 엮어 선교전문화를 추구하고 있는 알타이선교회는 이러한 면에서 한국인들의 단점을 오히려 전문성으로 적극 활용하여 좋은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들 알타이어족을 가슴에 품고 메마른 영혼들을 살리기 위해 힘쓰고 있는 선교회 대표 유기남 선교사를 만나 알타이선교회의 비전과 향후 소망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국제선교단체인 OMF에서 일한 경험에 의하면, 서구선교단체들은 한국교회와 한국 선교사들에게 자신들 보다 한국 선교사들이 접근이 용이한 지역에서 효율적으로 사역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알타이언어권 선교지가 바로 그러한 지역일 것입니다."
10/40창에서도 가장 복음화가 되지 않은 지역에 흩어져 있는 알타이어족은 투르크계, 몽골계, 만주-퉁구스계, 일본-한국어계 등을 포함하여 총 3억4천여만명에 이르나 복음화율은 1%에 그치고 있다.
유 선교사는 "서구 선교사들이 접근하기에는 언어적, 문화적 장벽이 큰 알타이언어권 복음화에 이 지역에서 가장 복음화율이 높은 한국이 나서야 한다"며, "다문화적인 곳에서 융합하여 크게 쓰임받는 것이 한국 민족의 과제이나, 단일화라는 약점을 장점으로 활용하여 빨리 현지 문화와 언어를 수용하는 것은 매우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또 알타이어권에서 한국은 '부유한 국가'로 충분한 부가가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지인들에게 접근할 때 유리한 점이 있다.
현재 알타이선교회가 선교사를 파송한 지역은 터키, 중앙아시아, 일본, J국 등으로 캠퍼스사역을 중심으로 교회개척사역, 신학교육, 지도자 훈련, 문화사역, NGO사역을 실시하고 있다.
87년 유 선교사가 OMF선교사로 파송돼 8년간 사역하기도 했던 일본에서는 현재 3가정이 파송돼 아이누족, 류큐족, 동경 외곽의 사가마하라 지역에서 현지 원주민들 및 유학생 사역을 하고 있다. 신학교 사역이 오랫동안 진행된 터키에서는 음악을 통한 문화사역이 이제 막 본격적인 시작을 앞두고 있다.
J국에서는 농촌지역의 어린 크리스천 학생들을 도회지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도자훈련 및 양부모사역'이 활발하다. 공동체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신실한 지도자로 성장하도록 하는 이 사역은 '양부모' 개념의 후원자들이 재정과 기도로 후원하는 등 '입양운동'과 유사한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훈련을 받은 학생들 중에는 올해 대학교 4학년으로 곧 사회생활을 앞두고 있는 이들도 있다. J국에 파송된 한국인 교수들은 캠퍼스 안에 파견, 축구를 매개체로 팀을 구성하여 성경공부를 하기도 한다.
중앙아시아 6개 국가와 달리 최근 선교의 문이 열리고 있는 카자흐스탄에서는 전문 직업 선교사들이 활발하게 사역을 하고 있다. 이 중 일본 사가마하라 지역과 카자흐스탄, 터키 사역은 10년 이상 전개됐다. 유 선교사는 몽골에서의 베이스가 더욱 확장되도록, 러시아의 알타이어계 민족을 위한 사역이 커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를 부탁했다.
"사도바울이 '남이 터 닦은 곳에 집을 짓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세계선교라는 모자이크 속에서 한 조각을 감당하여 주님의 복음을 전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께 드리기 원합니다."
"세계화와 함께 지역적, 사회학적 전문성을 추구하는 특수성이 요구된다"며 유 선교사는 "전체 선교사의 3분의 1이상이 이미 상당수 복음화된 지역에서 사역하는데, 복음이 절박한 알타이어권에 사역의 물꼬를 트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J국에서 양육되는 성도들과 전략적인 파트너 사역을 이룬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 향후 3년 내 알타이어종족을 위한 구체적인 연구기구로 '알타이문화연구소'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리스도의 이름이 아직 알려지지 않은 곳에서 개척자 정신으로 알타이어 지역을 섬기는 많은 청년 선교사들을 동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국내 모달리티(Modality)와 소달리티(Sodality)간 특성과 경계가 모호해 지는 이 때에 목적 지향적인 결사단체인 소달리티의 대표적인 선교단체들은 선교대상 및 수행에 전문성이 더욱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우랄알타이 언어계열과 함께 유사한 문화권을 엮어 선교전문화를 추구하고 있는 알타이선교회는 이러한 면에서 한국인들의 단점을 오히려 전문성으로 적극 활용하여 좋은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들 알타이어족을 가슴에 품고 메마른 영혼들을 살리기 위해 힘쓰고 있는 선교회 대표 유기남 선교사를 만나 알타이선교회의 비전과 향후 소망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국제선교단체인 OMF에서 일한 경험에 의하면, 서구선교단체들은 한국교회와 한국 선교사들에게 자신들 보다 한국 선교사들이 접근이 용이한 지역에서 효율적으로 사역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알타이언어권 선교지가 바로 그러한 지역일 것입니다."
10/40창에서도 가장 복음화가 되지 않은 지역에 흩어져 있는 알타이어족은 투르크계, 몽골계, 만주-퉁구스계, 일본-한국어계 등을 포함하여 총 3억4천여만명에 이르나 복음화율은 1%에 그치고 있다.
유 선교사는 "서구 선교사들이 접근하기에는 언어적, 문화적 장벽이 큰 알타이언어권 복음화에 이 지역에서 가장 복음화율이 높은 한국이 나서야 한다"며, "다문화적인 곳에서 융합하여 크게 쓰임받는 것이 한국 민족의 과제이나, 단일화라는 약점을 장점으로 활용하여 빨리 현지 문화와 언어를 수용하는 것은 매우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또 알타이어권에서 한국은 '부유한 국가'로 충분한 부가가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지인들에게 접근할 때 유리한 점이 있다.
현재 알타이선교회가 선교사를 파송한 지역은 터키, 중앙아시아, 일본, J국 등으로 캠퍼스사역을 중심으로 교회개척사역, 신학교육, 지도자 훈련, 문화사역, NGO사역을 실시하고 있다.
87년 유 선교사가 OMF선교사로 파송돼 8년간 사역하기도 했던 일본에서는 현재 3가정이 파송돼 아이누족, 류큐족, 동경 외곽의 사가마하라 지역에서 현지 원주민들 및 유학생 사역을 하고 있다. 신학교 사역이 오랫동안 진행된 터키에서는 음악을 통한 문화사역이 이제 막 본격적인 시작을 앞두고 있다.
J국에서는 농촌지역의 어린 크리스천 학생들을 도회지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도자훈련 및 양부모사역'이 활발하다. 공동체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신실한 지도자로 성장하도록 하는 이 사역은 '양부모' 개념의 후원자들이 재정과 기도로 후원하는 등 '입양운동'과 유사한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훈련을 받은 학생들 중에는 올해 대학교 4학년으로 곧 사회생활을 앞두고 있는 이들도 있다. J국에 파송된 한국인 교수들은 캠퍼스 안에 파견, 축구를 매개체로 팀을 구성하여 성경공부를 하기도 한다.
중앙아시아 6개 국가와 달리 최근 선교의 문이 열리고 있는 카자흐스탄에서는 전문 직업 선교사들이 활발하게 사역을 하고 있다. 이 중 일본 사가마하라 지역과 카자흐스탄, 터키 사역은 10년 이상 전개됐다. 유 선교사는 몽골에서의 베이스가 더욱 확장되도록, 러시아의 알타이어계 민족을 위한 사역이 커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를 부탁했다.
"사도바울이 '남이 터 닦은 곳에 집을 짓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세계선교라는 모자이크 속에서 한 조각을 감당하여 주님의 복음을 전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께 드리기 원합니다."
"세계화와 함께 지역적, 사회학적 전문성을 추구하는 특수성이 요구된다"며 유 선교사는 "전체 선교사의 3분의 1이상이 이미 상당수 복음화된 지역에서 사역하는데, 복음이 절박한 알타이어권에 사역의 물꼬를 트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J국에서 양육되는 성도들과 전략적인 파트너 사역을 이룬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 향후 3년 내 알타이어종족을 위한 구체적인 연구기구로 '알타이문화연구소'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리스도의 이름이 아직 알려지지 않은 곳에서 개척자 정신으로 알타이어 지역을 섬기는 많은 청년 선교사들을 동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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