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7대 대통령으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된 데 대해 미주 한인 교계 지도자는 환영을 표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희망을 나타냈다. 교계 지도자는 이명박 당선자에 대해 ‘경제발전’과 함께 ‘국민화합’에 힘쓸 것을 기대했으며, ‘북한인권개선’과 ‘비전제시’에도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회장 황동익 목사(뉴비전교회)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가난하고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돌보는데 관심을 가짐으로 사회 계층의 균형을 이뤄 국가가 안정되는데 힘쓰길 바란다. 특히 현재 지도자나 행정부에 대한 원망이 큰데, 화합에 가장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소외된 계층을 살피고 국가 운영에 있어 공평하게 함으로 평안한 대한민국이 됐으면 한다"고 국민통합과 안정에 대한 바람을 나타냈다.
또한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정창수 목사(뉴저지 영광장로교회)는 "이명박 후보가 당선된 것을 대단히 축하드린다"며 "신앙인으로서 서울시를 발전시킨 것처럼 대한민국 전체를 믿음으로나 경제적으로나 크게 발전시키는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대필라델피아지역 한인목사회 회장 김창만 목사(온누리순복음교회)는 "나라가 잘되려면 온 백성이 하나님을 잘 믿어야 한다. 미국은 신앙으로 시작해 축복받은 나라가 됐는데, 하나님을 잘 믿는 장로가 대통령이 됐기에 하나님이 큰 축복을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언급했다.
커네티컷 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송성모 목사(하트포드한인감리교회)는 "기독교가 한국역사에서 봉사활동이나 인재양성 등 한국개화기에 많이 공헌을 했다. 그런데 경제개발 시대에 교회가 부유한 이들의 편을 들며, 오늘날에 와서는 민주화 세력들에 의해 교회가 외면당하기 시작했다. 부자교회들이 가난하거나 소외층에 무관심했다"고 지적하며 "기독교인 대통령이 당선됐으니 축복받은 영적인 유산을 물려줌과 동시에 기독교 정신이 우리 민족에게 도움이 되게 하는 지도자가 됐으면 좋겠다. 부자들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서민들도 고마워할 수 있는 정치를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송 목사는 남북간의 화해에 기여하는 대통령이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부회장 최창섭 목사(에벤에셀교회)는 "기독교인으로서 나라의 지도자로 백성들을 이끌기 위해서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면서 하나님 뜻을 따르길 바란다. 또한 대통령에 당선된 뒤 국민들에게 '감사하다. 최선을 다하겠다. 섬기겠다'는 표현을 썼는데 첫 마음을 끝까지 지속해서 임기동안 백성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나라를 굳건하게 세우는데 귀하게 쓰임받는 대통령이 됐으면 한다"며 "아집을 버리고 겸손하게 초심을 잃지 않고 나라를 잘 이끌어 주는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뉴욕지구 한인목사회 부회장 송병기 목사(뉴욕목양장로교회)는 "크리스천답게 정직할뿐 아니라, 하나님 앞에 좋은 일하는 대통령이 되면 좋겠다. 본국에서 기독교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은데,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기도하기에 힘쓰고, 기독교인이 또 장로가 정치를 해서 우리 민족의 발전이 왔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는 지도자가 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남가주 교계 지도자, 환영하며 기대감 나타내
실용주의와 기독교 정신을 앞세웠던 이명박 후보가 당선된 것에 대해 남가주 교계 지도자들은 한 목소리로 축하의 메세지를 전하며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소망을 나타냈다. 또한 대다수의 교계 지도자들은 장로 대통령이 지도자가 됐으니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나라를 잘 이끌어 주길 기대했다.
오렌지카운티교회협의회 회장 신원규 목사(삼성장로교회)는 “한국 국민들이 CEO출신 장로를 대통령을 선출한 것은 그만큼 나라 경제가 어렵고 깨끗한 사람을 지도자로 세우길 원한다는 증거이기에 이 후보를 선출된 것을 환영한다. 새 대통령을 통해 한국의 경제가 다시 활기를 띠고 양극화를 줄였으면 하는 바램이고 이 장로 또한 하나님의 자녀로 한국 지도자로 빛과 소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가주교회협의회 회장 신승훈 목사(주님의영광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로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됐는데 대한민국 국민들이 대통령과 힘을 합치고 하나님께 기도해 국민들이 경제적으로나 영적으로 복 받길 많이 기대하고 대통령 당선자가 공약한 대로 잘 지키길 바란다. 온 교회가 부흥하도록 기틀 마련하는 장로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현선교교회 민종기 목사는 “민심의 향배가 어디에 있는지 보여준 선거이고 국민의 관심은 이데올로기 적인 것이 아니라 경제적인 문제가 큰 것이구나 라는 것을 보여준 선거였다.”며 “향후 정계개편이 될 것인데 일본 자민당 같이 보수 쪽으로만 가면 안될 것이고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한국 사회가 되길 기대한다. 대통령이 장로이기에 신앙인으로 부끄럽지 않는 행동들을 보여주길 기대하며 정의롭게 정치를 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정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주평안교회 송정명 목사는 “당선자에게 축하를 보내고 싶고 국민의 염원이 경제를 살리는 것이니 꼭 경제를 살려 주길 바란다. 그리고 해외 동포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떨어지는 한국 기독교계의 권위를 세울 수 있게 도와주는 대통령이 되길 기대한다. 또한 장로 대통령으로서 본연의 자세를 잊지 말고 하나님에 부끄럽지 않게 행동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북가주교계, 기독교 기득권 세력으로 흐르지 않게 겸허히 기도해야
제 17대 대통령으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된 데 대해 북가주 교계 지도자는 일제히 환영을 표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희망을 나타냈다. 특히 교계 지도자는 이명박 당선자에 대해 ‘국민통합’과 ‘크리스천으로써 깨끗한 정치’ 등을 기대했으며, ‘세계 선교를 위한 빈곤퇴치와 이북관계 개선 등을 바란다’는 반응을 보이는 목회자도 있었다. 또, “기독교가 기득권 세력으로 흐르지 않게 겸허히 기도해야 한다” 고 당부하기도 했다.
NKPC총무이자 UC Davis교수를 맡고 있는 이유신 목사는 “무엇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 며, “한 가지 당부드릴 것은 여론에 요동치는 정치가 아니라 국민여론을 최대한 참조하되 철저한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 음성에 귀 기울이는 믿음의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 고 기대했다.
북가주교회협의회 회장 산타클라라연합감리교회 이성호 목사는 선교 위한 기초석 제공을 당부하며 “이북 선교 문이 활짝 열릴 수 있는 기초를 남북 관계 개선을 통해 이뤄줬으면 좋겠다” 며, “한국 위상이 세계 선교를 위해서도 중요한 위치에 있다. 경제성장과 함께 제 3세계를 위한 인권과 빈곤퇴치를 위해 기여하는 나라로 거듭났으면 한다” 고 밝혔다.
산호세교회협의회 회장 산호세온누리교회 김영련 목사는 “당선을 축하드리며, 겸허한 마음으로 하나님과 백성을 두려워하며 국정을 잘 수행해 주셨으면 좋겠다. 민심을 하나로 통합하고 반대자나 경쟁자도 하나로 품는 화합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 고 국민통합 소망을 표하기도 했다.
뉴비전교회 진재혁 목사는 “대통령은 하나님이 세우신 사람이고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 이라며, “크리스천이 지도자로 세워진 만큼 더욱 깨어 기도하는 한국교회와 이민교회가 되자” 고 당부했다.
산호세한인장로교회 박석현 목사는 “지난 샘물교회사건으로 기독교가 공공의 적처럼 여겨지는 분위기가 있는 데 때에 맞게 하나님이 세운 일꾼이라 믿는다” 라며, “기독교인이 더욱 기도하고 힘을 실어줘야 한다” 고 말했다.
그러나 자칫 기독교가 기득권세력처럼 흐를 수 있는 부분을 경계하며 “세상의 빛과 소금 역할을 감당하는 깨끗한 기독교인으로써 특정 종교 정치참여가 우선되거나 도덕적 해이 등이 일어나지 않게 정치와 신앙을 철저히 구분시킬 필요가 있다” 고 강조했다.
뉴라이프교회 위성교 목사는 “대통령은 한 나라 목자나 다름없다” 라며, “하나님 마음에 합당한 사람이었던 다윗 왕은 공평과 정의로 나라를 다스렸다. 다윗 왕처럼 성실함과 공교함이 겸비된 훌륭한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리치몬드침례교회 배훈 목사는 “이명박 장로님 당선을 축하드리고 대통령 이전에 신앙인으로써 모든 크리스천에게 본이 되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 며, “세계 복음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경제발전을 이룩하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워싱턴 D.C 교계, △섬기는 지도자 △경제발전 △화합 △북인권 개선 기대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원로목사인 이원상 목사(SEED 선교회 국제 대표)는 “이번 대선투표결과가 지난 대선 때와는 다르게 500만 표 이상, 상당히 차이가 난 것은 그만큼 온 국민이 바라는 기대가 크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런 국민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 한국이 산업분야를 비롯해 다방면으로 세계 어느 나라 못지않게 발전하고 있는데 정치풍토도 새로워지길 바란다. 당선자가 정말 섬기는 지도자로서 외교, 경제, 문화, 종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 세계에 한국 위상을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 목사는 북한문제와 관련해서 “북한과는 정치협상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 안에서 통일을 이루는 역사적인 계기를 이루길 바라고, 북한 인권도 개선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목사는 “한국이 정직한 나라, 법을 지키는 나라로서 인격적으로도 다른 나라,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정신풍토가 이루어지길 바라고 한국 국민을 향한 하나님의 선교적인 뜻이 이번 대통령을 통해서 더 잘 이뤄지길 바란다. 특히, 이명박 당선자는 이미 교회 장로로 다 알려졌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그리고 사람 앞에서 바른 믿음을 지켜서 부끄럽지 않는 한국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라고 기대했다.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 회장 김양일 목사는 “대선이 있기 전 기독교계는 장로가 대통령 되기를 기도했던 것이 아니라 누구든지 하나님 뜻에 합한 자가 대통령이 되길 기도했었습니다. 대통령으로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겸손하게 낮은 자리에서 국민을 섬기는 대통령이 돼 경제를 살리고 화합을 이루어가길 바랍니다. 경제, 교육뿐만 아니라 도덕적인 것도 중요하게 여기며 가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워싱턴한인교역자회 회장 최용우 목사는 “크게 두 가지를 바랍니다. 우선은 지금까지 분열됐던 것을 잘 포용해서 정치를 했으면 하는 바램이고, 국민에게 나아갈 방향이나 비전을 잘 제시하는 대통령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기독군인연합회 회장 김택용 목사는 “국민 염원인 정권교체가 이뤄져 다행입니다. 인간은 완벽하지 않는데, 훌륭한 사람 돼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국민에게 실망을 안겨준 대통령이 많은데 이명박 당선자는 국민 마음을 편하고 기쁘고 즐겁게 해줬으면 합니다. 나아가 대한민국이 7대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조요한기자, 권문정 기자, 김은혜 기자, 이동윤 기자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회장 황동익 목사(뉴비전교회)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가난하고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돌보는데 관심을 가짐으로 사회 계층의 균형을 이뤄 국가가 안정되는데 힘쓰길 바란다. 특히 현재 지도자나 행정부에 대한 원망이 큰데, 화합에 가장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소외된 계층을 살피고 국가 운영에 있어 공평하게 함으로 평안한 대한민국이 됐으면 한다"고 국민통합과 안정에 대한 바람을 나타냈다.
또한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정창수 목사(뉴저지 영광장로교회)는 "이명박 후보가 당선된 것을 대단히 축하드린다"며 "신앙인으로서 서울시를 발전시킨 것처럼 대한민국 전체를 믿음으로나 경제적으로나 크게 발전시키는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대필라델피아지역 한인목사회 회장 김창만 목사(온누리순복음교회)는 "나라가 잘되려면 온 백성이 하나님을 잘 믿어야 한다. 미국은 신앙으로 시작해 축복받은 나라가 됐는데, 하나님을 잘 믿는 장로가 대통령이 됐기에 하나님이 큰 축복을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언급했다.
커네티컷 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송성모 목사(하트포드한인감리교회)는 "기독교가 한국역사에서 봉사활동이나 인재양성 등 한국개화기에 많이 공헌을 했다. 그런데 경제개발 시대에 교회가 부유한 이들의 편을 들며, 오늘날에 와서는 민주화 세력들에 의해 교회가 외면당하기 시작했다. 부자교회들이 가난하거나 소외층에 무관심했다"고 지적하며 "기독교인 대통령이 당선됐으니 축복받은 영적인 유산을 물려줌과 동시에 기독교 정신이 우리 민족에게 도움이 되게 하는 지도자가 됐으면 좋겠다. 부자들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서민들도 고마워할 수 있는 정치를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송 목사는 남북간의 화해에 기여하는 대통령이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부회장 최창섭 목사(에벤에셀교회)는 "기독교인으로서 나라의 지도자로 백성들을 이끌기 위해서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면서 하나님 뜻을 따르길 바란다. 또한 대통령에 당선된 뒤 국민들에게 '감사하다. 최선을 다하겠다. 섬기겠다'는 표현을 썼는데 첫 마음을 끝까지 지속해서 임기동안 백성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나라를 굳건하게 세우는데 귀하게 쓰임받는 대통령이 됐으면 한다"며 "아집을 버리고 겸손하게 초심을 잃지 않고 나라를 잘 이끌어 주는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뉴욕지구 한인목사회 부회장 송병기 목사(뉴욕목양장로교회)는 "크리스천답게 정직할뿐 아니라, 하나님 앞에 좋은 일하는 대통령이 되면 좋겠다. 본국에서 기독교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은데,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기도하기에 힘쓰고, 기독교인이 또 장로가 정치를 해서 우리 민족의 발전이 왔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는 지도자가 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남가주 교계 지도자, 환영하며 기대감 나타내
실용주의와 기독교 정신을 앞세웠던 이명박 후보가 당선된 것에 대해 남가주 교계 지도자들은 한 목소리로 축하의 메세지를 전하며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소망을 나타냈다. 또한 대다수의 교계 지도자들은 장로 대통령이 지도자가 됐으니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나라를 잘 이끌어 주길 기대했다.
오렌지카운티교회협의회 회장 신원규 목사(삼성장로교회)는 “한국 국민들이 CEO출신 장로를 대통령을 선출한 것은 그만큼 나라 경제가 어렵고 깨끗한 사람을 지도자로 세우길 원한다는 증거이기에 이 후보를 선출된 것을 환영한다. 새 대통령을 통해 한국의 경제가 다시 활기를 띠고 양극화를 줄였으면 하는 바램이고 이 장로 또한 하나님의 자녀로 한국 지도자로 빛과 소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가주교회협의회 회장 신승훈 목사(주님의영광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로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됐는데 대한민국 국민들이 대통령과 힘을 합치고 하나님께 기도해 국민들이 경제적으로나 영적으로 복 받길 많이 기대하고 대통령 당선자가 공약한 대로 잘 지키길 바란다. 온 교회가 부흥하도록 기틀 마련하는 장로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현선교교회 민종기 목사는 “민심의 향배가 어디에 있는지 보여준 선거이고 국민의 관심은 이데올로기 적인 것이 아니라 경제적인 문제가 큰 것이구나 라는 것을 보여준 선거였다.”며 “향후 정계개편이 될 것인데 일본 자민당 같이 보수 쪽으로만 가면 안될 것이고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한국 사회가 되길 기대한다. 대통령이 장로이기에 신앙인으로 부끄럽지 않는 행동들을 보여주길 기대하며 정의롭게 정치를 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정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주평안교회 송정명 목사는 “당선자에게 축하를 보내고 싶고 국민의 염원이 경제를 살리는 것이니 꼭 경제를 살려 주길 바란다. 그리고 해외 동포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떨어지는 한국 기독교계의 권위를 세울 수 있게 도와주는 대통령이 되길 기대한다. 또한 장로 대통령으로서 본연의 자세를 잊지 말고 하나님에 부끄럽지 않게 행동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북가주교계, 기독교 기득권 세력으로 흐르지 않게 겸허히 기도해야
제 17대 대통령으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된 데 대해 북가주 교계 지도자는 일제히 환영을 표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희망을 나타냈다. 특히 교계 지도자는 이명박 당선자에 대해 ‘국민통합’과 ‘크리스천으로써 깨끗한 정치’ 등을 기대했으며, ‘세계 선교를 위한 빈곤퇴치와 이북관계 개선 등을 바란다’는 반응을 보이는 목회자도 있었다. 또, “기독교가 기득권 세력으로 흐르지 않게 겸허히 기도해야 한다” 고 당부하기도 했다.
NKPC총무이자 UC Davis교수를 맡고 있는 이유신 목사는 “무엇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 며, “한 가지 당부드릴 것은 여론에 요동치는 정치가 아니라 국민여론을 최대한 참조하되 철저한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 음성에 귀 기울이는 믿음의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 고 기대했다.
북가주교회협의회 회장 산타클라라연합감리교회 이성호 목사는 선교 위한 기초석 제공을 당부하며 “이북 선교 문이 활짝 열릴 수 있는 기초를 남북 관계 개선을 통해 이뤄줬으면 좋겠다” 며, “한국 위상이 세계 선교를 위해서도 중요한 위치에 있다. 경제성장과 함께 제 3세계를 위한 인권과 빈곤퇴치를 위해 기여하는 나라로 거듭났으면 한다” 고 밝혔다.
산호세교회협의회 회장 산호세온누리교회 김영련 목사는 “당선을 축하드리며, 겸허한 마음으로 하나님과 백성을 두려워하며 국정을 잘 수행해 주셨으면 좋겠다. 민심을 하나로 통합하고 반대자나 경쟁자도 하나로 품는 화합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 고 국민통합 소망을 표하기도 했다.
뉴비전교회 진재혁 목사는 “대통령은 하나님이 세우신 사람이고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 이라며, “크리스천이 지도자로 세워진 만큼 더욱 깨어 기도하는 한국교회와 이민교회가 되자” 고 당부했다.
산호세한인장로교회 박석현 목사는 “지난 샘물교회사건으로 기독교가 공공의 적처럼 여겨지는 분위기가 있는 데 때에 맞게 하나님이 세운 일꾼이라 믿는다” 라며, “기독교인이 더욱 기도하고 힘을 실어줘야 한다” 고 말했다.
그러나 자칫 기독교가 기득권세력처럼 흐를 수 있는 부분을 경계하며 “세상의 빛과 소금 역할을 감당하는 깨끗한 기독교인으로써 특정 종교 정치참여가 우선되거나 도덕적 해이 등이 일어나지 않게 정치와 신앙을 철저히 구분시킬 필요가 있다” 고 강조했다.
뉴라이프교회 위성교 목사는 “대통령은 한 나라 목자나 다름없다” 라며, “하나님 마음에 합당한 사람이었던 다윗 왕은 공평과 정의로 나라를 다스렸다. 다윗 왕처럼 성실함과 공교함이 겸비된 훌륭한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리치몬드침례교회 배훈 목사는 “이명박 장로님 당선을 축하드리고 대통령 이전에 신앙인으로써 모든 크리스천에게 본이 되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 며, “세계 복음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경제발전을 이룩하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워싱턴 D.C 교계, △섬기는 지도자 △경제발전 △화합 △북인권 개선 기대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원로목사인 이원상 목사(SEED 선교회 국제 대표)는 “이번 대선투표결과가 지난 대선 때와는 다르게 500만 표 이상, 상당히 차이가 난 것은 그만큼 온 국민이 바라는 기대가 크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런 국민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 한국이 산업분야를 비롯해 다방면으로 세계 어느 나라 못지않게 발전하고 있는데 정치풍토도 새로워지길 바란다. 당선자가 정말 섬기는 지도자로서 외교, 경제, 문화, 종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 세계에 한국 위상을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 목사는 북한문제와 관련해서 “북한과는 정치협상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 안에서 통일을 이루는 역사적인 계기를 이루길 바라고, 북한 인권도 개선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목사는 “한국이 정직한 나라, 법을 지키는 나라로서 인격적으로도 다른 나라,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정신풍토가 이루어지길 바라고 한국 국민을 향한 하나님의 선교적인 뜻이 이번 대통령을 통해서 더 잘 이뤄지길 바란다. 특히, 이명박 당선자는 이미 교회 장로로 다 알려졌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그리고 사람 앞에서 바른 믿음을 지켜서 부끄럽지 않는 한국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라고 기대했다.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 회장 김양일 목사는 “대선이 있기 전 기독교계는 장로가 대통령 되기를 기도했던 것이 아니라 누구든지 하나님 뜻에 합한 자가 대통령이 되길 기도했었습니다. 대통령으로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겸손하게 낮은 자리에서 국민을 섬기는 대통령이 돼 경제를 살리고 화합을 이루어가길 바랍니다. 경제, 교육뿐만 아니라 도덕적인 것도 중요하게 여기며 가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워싱턴한인교역자회 회장 최용우 목사는 “크게 두 가지를 바랍니다. 우선은 지금까지 분열됐던 것을 잘 포용해서 정치를 했으면 하는 바램이고, 국민에게 나아갈 방향이나 비전을 잘 제시하는 대통령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기독군인연합회 회장 김택용 목사는 “국민 염원인 정권교체가 이뤄져 다행입니다. 인간은 완벽하지 않는데, 훌륭한 사람 돼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국민에게 실망을 안겨준 대통령이 많은데 이명박 당선자는 국민 마음을 편하고 기쁘고 즐겁게 해줬으면 합니다. 나아가 대한민국이 7대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조요한기자, 권문정 기자, 김은혜 기자, 이동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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